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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수출입동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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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구미공단 수출입동향 조사

무역수지 불황형 흑자 지속, EU 수출 비중 줄고, 일본 수출 비중 늘어



구미상공회의소(회장:류한규)가 구미공단의 수출입동향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수출 감소폭보다 유가하락 등으로 수입 감소폭이 더 컸으며, 특히 대일무역수지는 일본으로의 수입이 크게 하락하여 사상처음 올해 상반기에 3천만불 흑자를 기록하였다.

* 1~7월누계 對일본 무역수지는 7월 수출감소, 수입증가로 96백만불 적자를 기록

구미세관 통관기준 올해 1~7월 누계 총 수출액은 총 158억 7백만불로 전년대비 17% 감소하였고, 수입역시 61억 64백만불로 전년대비 19% 감소하여 무역흑자는 96억 43백만불로 16% 감소하였다.

지난 몇 년간 수출입동향과 다른 양상은 과거에는 수출이 감소하더라도 수입은 증가 내지 비슷하거나 소폭감소에 그쳤다. 즉, 2014년 구미공단 총 수출은 전년대비 11% 감소하였지만 수입은 6% 증가하였고, 2013년 총 수출은 7%, 수입은 4% 각각 증가하였으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2009년 수출은 전년대비 15% 급감하였지만 수입은 3%감소에 그쳤다.(2012년 수출 3%증가, 수입 1% 감소, 2011년 수출 10%, 수입 10% 각각 증가, 2010년 수출 6% 증가, 수입 1% 감소)

그러나 올해 1~7월 누계 수입은 전년대비 19%나 급감하였고, 품목별로는 전자부품이 22%, 화학제품이 16% 각각 감소하였으며, 지역별로는 동남아 39%, 일본 25% 각각 감소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즉, 올해 7월까지 우리나라 총 수출액 잠정치는 3,153억불로 전년대비 4.9%, 총 수입액은 2,612억불로 전년대비 15.5% 각각 감소하였다.

이처럼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유가하락의 영항을 들 수 있다. 지난해(1월~12월 두바이유 평균)에는 배럴당 96달러 선이었지만 올해(1~7월 평균)는 56달러로 42% 급락해 외부요인 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부요인만 있다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 즉, 2009년에도 유가가 2008년 대비 34% 하락하였지만 수입은 3% 감소에 그쳤다. 유가하락 외에도 경기불확실성 확대와 수요 감소로 인한 주력제품(전자부품, 장비 등)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남아,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감소하였고 올해 1~7월 누계 對일 수입액은 12억 87백만불로 전년대비 25% 감소하였고 수출은 11억 91백만불로 9% 감소해 96백만불 무역적자를 기록하였다. 일본으로의 수출비중은 지난해까지 만해도 7%로 중국(34%), 미국(18%), 유럽(10%), 중남미(8%)에 이어 4대 시장이었지만 올해는 8%로 중국, 미국에 이어 3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구미공단의 對 중국 수출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즉, 2001년 11.3%에 불과했지만 2005년 26.9%, 2012년 30.7%, 2015년 1~7월 누계 기준 4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가장 큰 수출시장임과 동시에 가장 큰 경쟁국으로 최근 중국정부의 위안화 평가절하가 이어지면서 샤오미 등 중국업체의 수출환경이 유리해지는 측면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중국의 수출 증가로 우리나라의 對중국 중간재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음과 양이 교차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로 채산성을 확보하기 유리한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구미공단 조성 이후 일본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남겼다는 점은 의미있는 일이고 수입 감소 영향이 크지만 수출 역시 3대 시장으로 진입하여 향후 일본과의 교역이 중요해 보인다며, 다만 정부의 수출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하루빨리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되어 불황형 흑자가 아닌 호황형 흑자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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