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승태)은 9월 2일(수) 진평중학교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고정욱 작가 초청 특강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특강은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마음에 심어주는 책나무』 인문학 특강의 일환으로 고정욱 작가를 초청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작가와의 대화, 사인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고정욱 작가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형」 등의 동화책과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라는 재석이 시리즈 등의 청소년 소설 등 총 240여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 이승태 관장은 “책이 행복의 근원이다.라고 말한 고정욱 작가님의 말에 공감하며 구미도서관은 앞으로도 책읽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평중학교 사서교사 김용현 선생님은 “평소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하던 고정욱 작가님을 초청하여 인문학 특강을 개최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구미도서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진평중학교 2학년 이태경 학생은 “고정욱 작가님을 만나게 되어서 매우 좋은 시간이었고, 장애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고 열심히 꿈을 이뤄 우리 학생들에게 책을 통해 희망을 나눠주는 작가님을 존경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구미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고, 행사 내용은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 홈페이지(www.gumilib.go.kr)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450-7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