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1월 4일 오후2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산업도시에서 녹색환경 도시로 탈바꿈한 지난 10년, 기적의 대장정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 신원섭 산림청장, 김태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봉사단체장과 구미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식전공연, 공식행사,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식전공연은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지휘 최은진)의 산․나무 주제의 합창 공연, 공식행사는 경과보고, 영상물상영(추진과정), 기념사(축사), 감사패수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부대 행사는 표지석 제막식, 기념식수 등이며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Yes구미수상레저클럽’ 회원들이 금오지에서 워터쇼를 다채롭게 펼쳐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구미시는 이날 기념식과 더불어「제2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시작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건강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한 ‘녹색도시, 구미’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새출발에 나섰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관주도 및 민간의 협조로 추진된 기존「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시민이 중심이 되어 도시를 가꾸는 민간주도 방식의 나무심기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 구미시가 지난 10년의 결실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 첨단산업이 건강하게 어우러지는 도시로 새 옷을 입었다. 그리고 이제, 43만 구미시민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한 그루의 나무가 천만그루가 되어 이뤄낸 구미의 푸른 꿈이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완성하며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앞당길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