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4월 21일(목) 오전 07:30 시청정문과 아사히글라스 화인테크노코리아(주) 앞에 설치된 아사히 비정규직 지회의 불법천막에 대하여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아사히비정규직지회는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주)와 (주)GTS의 도급해지에 불만을 품고, 지난해 7월과 10월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주) 앞과 시청 정문에 불법으로 천막을 설치하고 장기간 농성을 해왔다.
구미시는 노사분규는 이해 당사자간 대화로써 해결함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남시장이 직접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 대표와 아사히비정규지회 노조대표를 만나 시의 입장을 전달하고 원만한 해결을 촉구하였다.
그동안 노사민정협의회 2회, 노사민정실무협의회 3회, 노사 당사자간 실무자 회의 10회 개최 등 다각적으로 대화 및 중재에 노력하였으나 복직요구와 복직불가라는 상반된 입장만 되풀이 하는 과정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노조의 집회는 계속 이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