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1일 선산문화회관에서 산불감시원 및 산림 담당공무원 등 총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제로화 달성’을 위한 산불감시원 발대식 및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산불담당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7명, 산불감시원 122명 등 산불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시원 선서 및 교육순으로 진행되었다.
산불감시원 교육은 내년 5월까지 읍면동별로 담당구역에서 근무하는 감시원들에게 기본 근무요령, 산불예방 및 진화방법, 안전수칙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내년 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오후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현장훈련도 실시하여 산불감시인력의 역량강화를 도모하였다.
구미시는 발대식에 앞서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20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시에 산불감시인력을 144명을 고용하였으며, 내년 5월까지 ‘산불 없는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산불예방 및 계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하여 이달부터 탐방객이 많은 금오산과 천생산, 비봉산 등 주요 등산로를 제외하고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간을 지정·고시하였으며, 관내 전 임야에 화기 및 인화물질을 소지하고는 입산을 금지하도록 공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