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등학교(교장 김경훈)는 12월 9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강당에서 ‘3인 성악가 초청음악회’를 열었다.
한 해의 끝자락인 12월을 맞이하여 보다 알차고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체험하기 위하여 지역의 유명한 성악가를 초청하여 1,2부 공연을 하였다.
초청된 성악가로는 소프라노 강은구, 바리톤 남성수(본교 교사), 테너 이병록이었으며 피아니스트 박에스더의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푸치니 곡의 ‘오 나의 아버지’를 비롯하여 임원식 곡의 ‘아무도 모르라고’,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곡)’, 시간에 기대어(최진 곡)‘, ’향수(정지용 시 김희갑 곡 박인수, 이동원 노래)‘, 고양이 이중창(로시니 곡)’, Time To Say Goodbye(안드레아 보첼리, 사라브라이트만 노래)‘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앵콜곡으로는 ’10월의 어는 멋진 날에‘를 청해서 들으면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원남초 교장 김경훈은 공연에 앞서 “나라마다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은 세계공통언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3인 성악가 초청 공연을 통해서 마음을 활짝 열고 각자 가슴속에 아름다움을 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