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지난 1. 26. 구미시 옥계동 소재 아파트에서 발생한 변사사건 관련 대구국과수에서 사망한 처 A씨에 대하여 부검을 실시한 결과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되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아들에게 “부모 없이 잘 살 수 있겠지”라는 말을 남긴 점 등을 볼 때 남편 B씨가 처를 목 졸라 살해한 후 본인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B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범죄현장에 남아있던 B씨의 구토물 등에 대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였으며 살해 및 자살 동기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