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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YMCA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관련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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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구미YMCA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관련 성명서

"구미시민들의 안전을 담보로 한 시설은 있을 수 없다."


구미YMCA는 4월 18일 구미지역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추진에 대해 "구미시민들의 안전을 담보로 한 시설은 있을 수 없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미YMCA 성명서에서 구미에 바이오매스발전소 건설 추진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하여 알려졌다. 구미그린에너지가 지난 7일 증기와 전기를 생산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 열병합발전소의 잔여 부지에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고, 구미시는 오는 21일까지 발전소 사업 수용여부를 산업통상자원부로 통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우드팰릿, 우드칩 등 하루 500t의 목질계 연료를 사용하여 29.9MW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한다.

바이오매스발전이 환경기준을 충족하고 기존 발전소 잔여부지에 건설된다고 하더라도 2012년 불산유출 사고처럼 만약의 사고를 생각한다면 목재 폐기물이 연료로 사용되어 유해물질이 발생될 수 있는 발전소건설은 구미시민들로서는 분명히 거부할 수밖에 없는 사업이다.

발전소 건설예정지 반경 1내에 종합병원 1개소, 대단지 아파트 4개소(902가구)가 위치해 있다. 반경 2이내로 확대하면 7개 아파트단지(4500가구)와 초··6곳이 자리해 있다.

지금의 열병합발전소도 환경권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30년전 이었기에 승인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의 정서로는 생활권과 이렇게 인접한 곳에 발전소가 증설되는 것을 동의할 시민들은 없을 것이다.

전국적으로 추진중인 바이오매스발전소 건설이 위치적으로 구미보다 훨씬 민원의 소지가 적음에도 주민들과의 마찰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제로 도시를 표명한 구미에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계속되는 생활권과 인접한 장소에 발전소 신설문제가 거론되는 것에 유감을 표할 수밖에 없다.

구미는 산업발전과 함께 성장한 도시이지만 반면 두산페놀사고와 불산사고 등과관련하여 아픔을 간직한 도시이기도 하다.

그 아픔을 교훈삼아 무분별한 성장만을 강조하기보다 생명권과 생활권을 보장받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는 것이 구미의 새로운 목표이어야 한다.

그러기에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로 한 시설이 구미에 건설되는 것을 반대하며, 이번 발전소 건설계획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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