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박과채소연구회 (회장 김임학)는 지난 5월 29일 해평면 물량리 김영진회원 수박재배 하우스에서 회원부부 70여명이 모인 가운에 수박 방임재배 기술에 대한 현지연찬 교육을 실시하였다.
수박2줄기 방임재배기술은 통상 100개의 덩굴을 제거하던 기존 방법에서 25~0개의 덩굴을 제거하여 75% ~ 90%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 효과와 시들음증 예방, 1~1.5도의 당도향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수박 재배 농가들에게 획기적인 기술로, 이날 도개면 정순옥 농가에서 기존방법과 부분 및 완전방임을 비교구를 통하여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이웅학 특화농업계장은 2012년도부터 연구 보완한 수박 방임재배기술을 보급하여 왔으며, 이 기술에 대하여 경기도 양평, 강원도 양구 등 전국 각지에서 올해만 해도 20여 차례 300여명이 견학을 다녀갔을 정도로 관심이 높으며, 지금현재 전국에 500여ha가 이 기술을 적용하여 재배 되고 있다.
정인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노동력절감과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연구개발을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연구회에서 앞장서서 실천해 달라”고 참석한 회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