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동면(면장 남상순)에서는 지난 6. 6(화) 오전 8시부터 성수리 친환경단지에 구미오상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는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는 친환경단지에 잡초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논두렁에 멀칭 부직포를 덮어씌우는 작업을 하였다.
이날 고등학생들은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서툰 솜씨지만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하였으며, 학생 특유의 밝은 얼굴과 웃음으로 농촌에도 잠시나마 생기가 돌았다. 학생들은 “쌀이 우리식탁까지 오기까지 이렇게 여러 가지 과정이 있을 줄 몰랐는데 농사일이 쉬운 게 아니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상순 산동면장은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요즘 학생들에게 일손돕기가 농민의 노고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뜻 깊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