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면(면장 문창균)에서는 지난 10. 21.(토) 9:00 구미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단(50명)과 경운대학교 생활관 학생(40명), 관리자 등 100여명이 오로정승마을(오로1리)에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구미가족자원봉사단(단장 박희철)은 이날 봉사에 5개 팀별로 참여하여 고추 수확, 콩 뽑기, 자녀와 함께 하는 EM교육 및 흙공 만들기 등 일정으로 구슬땀을 흘려가며 농촌지역사랑에 정성을 쏟았다.
또한, 경운대학교는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휴일에도 쉬지 않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생활관 학생 40명이 채소밭 정리 및 올해 11월에 첫 수확 예정인 딸기공동 작업장 청소와 정비 등을 하였다.
오로정승마을영농법인 대표인 이종포 이장은 일손 부족과 가뭄으로 힘들게 농사지어 가을 수확을 걱정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오지의 농촌을 찾아온 구미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단 및 경운대학교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문창균 장천면장은 농촌 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이곳을 찾아 준 봉사단 및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