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동동(동장 배정미)에서는 2017. 10. 26(목) 오전 10시 마을보듬이 위원(위원장 김성식) 14명이 참석하여 이불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 13가구를 대상으로 이불뽀송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불뽀송 사업은 인동동 마을보듬이 특화사업으로 마을보듬이웃으로 지정된 형제세탁소(대표 송준삼), 예스크린세탁소(대표 김영욱)가 후원하며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집을 마을보듬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이불 세탁물 수거 및 세탁 후 방문 전달까지 책임지는 사업이다.
이날 봉사에는 인동동장과 마을보듬이 14명이 2인 1조로 7개조로 나누어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13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때가 찌들고 눅눅해진 이불을 깨끗하고 뽀송한 이불로 교체해 주기 위해 이불 수거를 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건강을 살폈다.
새로발굴한 권OO 어르신은 “철지난 겨울이불은 부피가 커서 직접 세탁하기 어려웠는데 새 이불처럼 세탁해서 배달까지 해주며 내 안부를 물어주니 감사하다”며 두손을 꼭 잡으며 인사했다.
배정미 인동동장은 “기온차가 심하여 감기걸리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잘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이웃들의 작은 어려움도 크게 살펴보는 마을보듬이 활동이 행복한 인동동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마음으로부터 보듬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