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지역구 후보자를 공모한 바 있다.
이에 기초단체장 후보 23명, 광역의원 후보 14명, 기초의원 후보 62명이 신청하여 경북도당 공관위는 4월 9일부터 4차례 회의를 거쳐 심사하였다. 후보자들이 제출한 각종 소개서와 의정활동계획서, 메니페스토실천계획서 등 서류 검토와 면접심사를 진행하였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단수후보 57명(기초단체장 7명, 광역의원 12명, 기초의원 38명)을 추천 의결한데 이어 15곳(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9곳)에서 경선을 실시하는 것을 의결했다.
경선은 향후 경선후보자 접수를 거쳐 4월 22~25일 경 ARS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국민참여경선’(안심번호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ARS투표 50% 합산)으로 결정되며,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권리당원 경선으로 치러진다. 단 광역·기초의원 지역구의 권리당원선거인단의 수가 100명 미만인 경우 국민참여경선으로 경선을 실시한다.
한편, 구미지역은 구미시장 후보로 김철호 전,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세용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채동익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3명이 경선을 하기로 의결하였다.
또한 광역의원 선거구는 구미시 제1선거구 정세현 구미대학교 생활영어 외래교수, 제4선거구 김득환 현, 세종입시학원 원장, 제5선거구 김준열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영남본부장이 추천 의결되었으며, 기초의원으로는 구미시 '가' 선거구 안장환 현, 구미시의원, '다' 선거구 홍난이 전, 홍난이 공인중개사 대표, '아' 선거구 이선우 현,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이 추천 의결되었다. 기타 광역과 기초의원 지역은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하였다.
김홍진 경북도당위원장은 “좋은 후보들이 많이 신청해줘서 고맙다. 옥석을 가려서 도민들이 만족할 만한 후보를 배출하겠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