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009년 7월 농업기술센터(선산)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하여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부담 경감 및 농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하여 관내 농업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임대사업소 설치 후, 장천, 산동, 옥계, 인동 등 원거리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임대 사용이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민원이 접수되어 2014년 6월 산동면에 분소를 설치하여 농업인들의 애로를 해결하여 왔으며, 2016년 동지역에 분소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수차례 제기되었으나 막대한 예산(약35억)과 인력난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구미시의회 윤종호 산업건설위원장의 시정 질문 및 예산절감 대안으로 정책을 제안해 2018년 시비 1.5억원을 확보하여 7월부터 농업기계 배달서비스 업무를 시범운영하게 되었다.
배달서비스는 농업기계 운반용 차량 5톤을 구입하여 128종 427대의 농업기계를 농업인들이 원하는 곳까지 배달하여 사용한 후 회수까지 책임지는 배달서비스 사업으로 많은 예산을 들여 분소를 설치하지 않고도 적은 예산으로 관내 농업인들의 불편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예상된다.
배달서비스는 올해 1년차 사업으로 이번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경우 규모를 확대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가 예상되며, 농업기계를 사용한 후 농가에서 세척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임대사업소 내 세척장을 설치하여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사업소에서는 총 13명의 인원이 농업기계 임대에 앞서 농업기계 정비점검, 취급조작 및 안전이용교육 등을 통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 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농업기계 이용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면 수시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계 임대와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에는 전화나 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하여 사용일 전날부터 15일전 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1인이 최대 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윤종호 위원장은 매년 100억대로 적자 운영되던 구미시화훼단지에 경영진단 평가를 도입시켜 17년 적자를 종식시켰고, 가축분뇨자원화시설 설립 시 잘못된 위치를 바로 잡았으며, 농업정책 방향제시, 농산물 브랜드 단일화로 판로 및 PRC 통합 제안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함으로서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왔고, 금번 6. 13 선거에서도 구미시 바 선거구(해평면. 산동면, 장천면, 양포동)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당선되어 구미시의회에서 4년간 일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