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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H 새마을금고 '비자금 조성 횡령'

기사입력 2018.07.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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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H 새마을금고 전직 K 이사장 재임시 공제시상금과 각종 행사자금 1억 8천여만원을 빼돌려 차명계좌로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한 사실이 자체 감사를 통해 들어났다.

    H 새마을금고에서는 자체 감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실무책임자 L 전무와 P 부장에게 책임을 물어 3개월 감봉조치 하였다.

    또한 H 금고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검사의뢰를 하였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자금 조성과정에서 관련 통장 명의인을 P모 부장의 남편 이름으로 개설하여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횡령 의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수조치 없이 비교적 가벼운 감봉조치를 한 것은 또 다른 의혹을 사고 있다.

    한편, H 새마을금고에서는 K모씨가 지난해 이사장으로 재임시 더불어 민주당 구미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박정희체육관에서 자산.공제 5000억 달성행사에 1억 2000여만원의 지나친 행사비를 지출함으로서 많은 회원들이 새마을금고 설립 취지를 벗어난 행사라고 지적하는 등 물의를 빚기도 하였다.

    지역의 모 회원은 "H 새마을금고 전, 이사장 K씨가 본인이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경선 후보로 나서면서 서민금융인 새마을금고 자산.공제 달성 축하행사에 엄청난 비용을 사용한 것 만으로도 비판 받아야 하며, 특히 이번 사건에서 이사회에서 직원들에게만 가벼운 징계를 결정하고 사법기관에 고발조치가 없었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K  전, 이사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불가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H 새마을금고  K 전,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지역위원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경북 최초로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시장을 선택해 구미 지역의 어려운 경제 회복을 위해 모두가 안감힘을 쏟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기본이 서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지역 사회는 이번 H 새마을금고 횡령 사건에 대해 지금이라도 행안부의 철저한 감사와 사법 당국이 즉각적으로 조사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구미갑 지역위원장 선임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조사가 끝날 때 까지 미루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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