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은초등학교(교장 장준호)는 지난 9월 1일(토) 경주 황남초등학교에서 열린 2018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킨볼 종목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11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교내 스포츠클럽으로 킨볼부를 창설하여 낯설기도 하고 체계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었으나, 한 학기 동안 아침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꾸준히 연습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학생들이 구미를 대표해 경북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첫 번째 성과라면, 두 번째 성과는 학생들이 힘든 줄도 모르고 킨볼의 매력에 빠져 열심히 운동을 한 것이다. 아직 킨볼이라는 종목이 학생들에게 낯설긴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본교에 킨볼이 활성화되고 전국적으로도 인기 있는 종목이 되기를 기대한다.
경기에 참가한 6학년 박수연 학생은 “경기를 하면서 다리가 후들거리고 너무나 떨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고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