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원남동(동장 노상진)에서는 지난 11. 6(화) 오후 2시 마을보듬이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곡동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선주원남동 마을보듬이 특화사업인 '하우스싹싹! 집청소'를 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집청소 대상가구로 선정된 박OO(57세, 남)씨는 혼자 거주하는 기초수급 가구로, 알콜의존증으로 인해 주거상태가 매우 열악해 마을보듬이 회의를 통해 집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되었다.
입원치료 중인 박OO(57세, 남)씨는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깨끗한 집으로 변해 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 빨리 치료를 마치고 돌아가고 싶다”며 마을보듬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상진 선주원남동장은 “바쁜 일상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간을 내 주신 마을보듬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주거 취약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 청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맞춤형복지계에서는 마을보듬이 위원들의 석양지기 활동을 독려하여 지속적인 안부확인 및 가정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