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면(면장 권기열)에서는 4. 9일(화) 장천면종합복지회관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37가구에 대해 어르신공경 특화사업 - 두 번째 만남(이제 우리 이장들이 나섭니다! 우리마을 홀몸어르신 돌보미(美)사업)이 실시됐다.
이날 장천면 상장1리를 포함한 15개리 이장들은 각 마을의 홀몸 어르신댁 1~6가구를 방문하여 총 서른일곱 분의 홀몸어르신을 직접 모시고 와서 공연을 보여 드리고 식사 대접을 해 드리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어르신공경 특화사업은 3월 5일(화)부터 장천면에서 진행 중인 [다정다감 방문상담으로 소외계층 없는 장천면 만들기]에 그 시작을 두고 방문상담자를 면장, 복지담당 뿐만이 아니라 이장협의회를 포함한 관내 19개 단체에까지 확대 실시하는 것으로 이는 나아가 청장년의 노년층에 대한 공경심을 키우고 세대 간 거리감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번 식사 대접을 주최한 장천면 이장협의회 권택용 이장은 “오늘 우리 장천면 이장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고 비록 메뉴가 거창하지는 않지만 손수 차린 식사를 대접해 드렸다. 자식이 된 기분으로 노래도 불러드리니 쑥스럽지만 굉장히 뿌듯하다. ”고 소감을 말했다.
권기열 장천면장은 “바쁜 가운데에도 이렇게 장천면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모시고 와서 식사 대접까지 해 준 이장님들께 감사하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이웃을 자주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소소하게 시작해서 소외계층 없는 장천면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다정다감 방문상담으로 소외계층 없는 장천면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면장 및 면직원의 방문상담이 33건, 4. 3(수) 어르신공경 특화사업( -첫 번째 만남)에서 이장협의회를 제외한 18개 단체의 방문상담이 7건이다. 이날 이장협의회가 방문해서 모시고 온 분들이 37분으로 총 77건의 방문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면장을 포함하여 장천면 19개 단체가 모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