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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항리무진 운행 서비스 대폭적으로 개선한다!

기사입력 2019.05.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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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공항리무진(주)이 20여년 간 대구공항 노선 단독 운행에 따른 서비스 문제 제기(구미인터넷뉴스 2019. 2. 19.)에 구미시가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

     

    지금까지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연간 1억2천-1억5천만원의 결손지원금을 각각 50%씩 구미공항리무진에 보조했으며, 구미시는 유가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했지만, 서비스는 심각한 수준으로 지적됐다.


    구미공항리무진은 20여년 동안 단독으로 노선을 운행해 왔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보조금만 지급하고 지도 감독은 제대로 하지 않아 구미시민들은 이용에 불편을 겪으면서도 어쩔수 없이 대구공항 노선을 이용해 왔다.

     

    이에 본 언론사에서는 구미공항리무진의 서비스 문제점을 보도하고 구미시와 공항리무진 관계자에게 공항버스 운행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지금까지 구미공항리무진(주)은 1. 현금 이용만 가능하고 신용카드 이용 불가 2. 비싼 요금(동대구행 시외버스요금 4,200원→대구공항리무진 버스요금 8,000원) 3. 공항버스 운행(현재 28인승 2대, 20인승 1대) 4. 구미시외버스터미널 이용 안함(수수료 10% 부담 이유) 5. 20여년 동안 독점운행으로 서비스 개선 의지 부족 등이 지적됐다.

     

    이와 관련 구미시 대중교통과(과장 이창형)는 "언론에서 지적된 서비스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면허 허가 기관인 경상북도와 구미공항리무진(주) 관계자, 구미시의회 등과 협의를 통해 구미시민들이 대구공항으로 가는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바로 경상북도와  운행의 전반적인 문제를 협의하였고, 구미공항리무진 운행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와 대형버스 교체 등을 하도록 지도하였으며, 나머지는 오는 10월 경에 개선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미시 대중교통과(담당 하재수)에 따르면 “구미시와 경상북도, 구미공항리무진 관계자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1. 신용카드 단말기를 운행버스와 사무실에 신규 설치하여 이용고객 편의제공(지금까지 버스요금을 현금만 사용) 2. 10월 경 버스요금 현실화 약속 3. 42인승 대형버스 1대 구입 운행(4월), 추가로 42인승 구입(7월) 운행 예정 4. 이용자 편의를 위해 구미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행 약속 5. 한정면허(3년 주기)와 보조금 지원에 따른 지속적 지도 관리 등으로 구미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여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에는 지금까지 대구공항으로 가는 직행 버스가 구미공항리무진이 유일하며, 지난 해는 46,000여명의 구미시민들이 공항버스를 이용했다. 그러나 관계 당국의 무관심 속에 운행됐던 구미공항리무진이 이번에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도 관리로 서비스가 대폭 개선됨으로써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구미공항리무진 서비스 개선과 같은 시민을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의지가 구미시 전체에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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