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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미형일자리’ 마중물로 구미경제 재도약 시민들도 함께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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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구미형일자리’ 마중물로 구미경제 재도약 시민들도 함께 준비하자!

 

사본 -김종성2.jpg
대표/발행인 김종성

 

[칼럼]‘구미형일자리’ 마중물로 구미경제 재도약 시민들도 함께 준비하자!

 

 

지난 6월 5일 구미산업위기 극복방안 토론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를 앞두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인 및 지역경제단체들과 구미경제 및 주력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국회의원 김부겸 의원(전, 행안부장관) 백승주 의원, 장석춘 의원, 김현권 의원, 구미경제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내수시장 침체, 우수인력 유치의 애로, 인건비 상승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한국산단 대구경북본부에서는 ‘지역혁신을 통한 구미산업위기 극복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이두희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연구실장의 “산업위기 지역 사례와 위기 극복방안” 박위규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지역일자리센터 과장의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구미형 일자리 필요성” 김동성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교수의 “구미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과제” 발제를 통해 구미지역의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향이 제시됐다.

 

구미는 국내 전자산업을 선도하면서 도농복합도시로써 큰 위기 없이 혜택을 누려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구미는 영광을 뒤로 하고 위기의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구미는 위기와 기회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7일 LG화학에 투자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이번을 계기로 LG화학이 유치되고 협력회사들과 함께 배터리 산업 생태계가 조성 확대되어 구미경제가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구미시민들은 지난 2월 SK하이닉스 유치 실패의 아픈 경험을 안고 있다. 당시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시민들의 기대와 허탈감은 정치권의 책임 논쟁 등으로 이어져 또 다른 상처를 남긴 경험이 있다.

 

이제는 지난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LG화학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 다양한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고 구미가 가지고 있는 공유자산을 살려서 방위산업 관련 민군ICT융합기술원 설립과 방위산업IT전자부품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구미형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기업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먼저 살피고, 정치권의 화합된 목소리와 시민참여 운동,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 

 

첫째, LG화학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지금! 기다리지 말고 LG사랑 범시민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LG사랑운동 전개(현수막 설치, SNS운동, 배너게시, 시민실천운동 등)가 필요하다.

 

둘째, 구미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관.민.기업체.시민단체.언론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구미시정주여건개선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에서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실천운동 전개가 필요하다.

 

셋째, 구미형 일자리를 추진하면서 '구미산업위기 극복방안 토론회'에서 나왔던 문제들에 대해 구미시와 정치권이 당파를 벗어나 기업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은 물론, 고통분담으로 구미만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다

 

지금 구미는 많은 위기와 기회에 직면해 있다. 구미형 일자리가 하루 아침에 구미경기를 부양하고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제 새롭게 출발하려는 구미형일자리가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함께 하여야 한다.

 

또 다른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공동선의 정신으로 기업이 원하는 것을 찾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 운동 전개가 절실하다.

 

구미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고통분담을 하면서 새로운 구미를 위해 시민들이 주도하면서 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참여형 시민운동을 시작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김종성 대표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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