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천면 소재 공장,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 수여 > 뉴스 | 구미인터넷뉴스

기사상세페이지

구미시 장천면 소재 공장,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 수여

기사입력 2019.06.10 13:1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신속1 (1).JPG

     

    구미소방서(서장 김재훈)는 지난 5. 21.(화) 22시경 구미시 장천면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한 시민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구미시 장천면 공장 에어컨 실외기에서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고,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반석케미칼 대표 박세찬(31세)씨가 건물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를 진압하여 공장 전체로 확산되는 걸 막았다고 전했다.

     

    구미소방서 소방대원이 도착 했을 땐 이미 화재는 진압됐으며, 박세찬 대표의 초기대응이 없었다면 자칫 공장 전체 및 인접 공장으로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

     

    박대표는 “공장에서 일하던 중 ‘펑’하는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옆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였고,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건물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뛰었다”며 “작은 힘으로나마 이웃의 안전을 지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훈 구미소방서장은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한 시민의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며 “시민들의 모범사례가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소방서는 6. 10.(월) 11시 박세찬 대표에게 화재 진압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