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등학교(교장 지복숙)는 10월 11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전 9시 50분부터 소방서 합동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학생들은 아침자습시간 동안 담임 선생님의 지도하에 각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소화기 위치를 확인하고 소화기 작동법을 익힌 후, 화재대피영상을 시청했다. 그 후 9시 50분에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은 학교 자체 안내방송에 따라 실제적이고도 질서 있는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신속한 대피가 끝나자 구미소방서에서 합동훈련을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의 정리교육 및 6학년 전교임원들의 소화기 실습, 살수 훈련까지 이루어져 학생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6학년 3반 황** 학생은 "화재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오늘 한 대피훈련과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습을 해 보면서 화재대응방법을 더 확실하게 습득한 것 같고 실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