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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동아파트협의회, 꽃동산공원아파트 3천세대 건설 총력 저지 나서!

기사입력 2019.1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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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5회 제2차 정례회 개회.jpg

     

    도량동 아파트대표조직협의체가 10일 구미시의회의 도량동 꽃동산공원 아파트 건설 동의안 본 회의 상정을 앞두고 교통지옥, 집값폭락, 난개발을 우려하면서 도량동 꽃동산공원아파트 3천세대 건설 총력 저지에 나섰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9일 동아파트협의회(도량2동 파크맨션910세대·3주공2,020세대·4주공978세대·한빛타운960세대=4,868세대)는 오전 긴급 논의 결과, 교통지옥과 집값폭락을 야기하는 도량동 꽃동산공원 아파트 3천세대 건립이 도량2동 주민들의 생활권과 재산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난개발로 규정하고, 총력을 모아 저지키로 결의했다.

     

    도량동아파트협의회는 오후부터 시의회 의장과 지역구 시의원 면담, 반대 현수막 시청 정문 게시, 내일 본회의 방청 등 적극 대응키로 했다. 특히, 주민들 뜻과 전혀 다른 도량동 지역구 시의원들의 태도에 대해 깜짝 놀라면서 강한 유감을 나타내고 있다.

     

    도랑동아퍄트협의회는 "중앙공원은 해당지역구 시의원 3명이 직접 주민공청회를 2차례나 열었고, 반대 의견이 훨씬 많이 나오면서 지역구 시의원들이 다른 시의원들을 설득해 5월 8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7:3으로 부결시킨데 비해, 도량동 지역구시의원 3명은 주민공청회를 열지 않은 것을 지적하고 오늘이라도 당장 주민의견 수렴을 제대로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량동아파트협의회는 모법인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관한법률시행령과 구미시도시계획조례가 자연녹지 건폐율 20%, 4층 고도제한으로 묶고 있으므로, 난개발 걱정 말고 부결할 것을 시의원들에게 촉구했다. 또 "꽃동산공원은 경사도가 높은 데다 평지가 거의 없고 폭이 좁아서 4층 연립주택을 지을 땅이 거의 없다."며 "산자락에 단독주택 좀 들어서는 정도는 난개발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도량동아파트협의회는 주민들의 생활권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꽃동산공원 동의안이 부결되도록 동료시의원 설득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역구 시의원들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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