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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구미원가사무소, 방산현장지원센터로 개편 존치 확정

기사입력 2020.01.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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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방위사업청 구미원가사무소가 폐쇄될 위기에서 '방산현장지원센터'로 개편하여 존치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구미원가사무소는 2004년 3월 개소되어 구미지역의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 등 방산업체의 원가산정과 일반군수물자의 원가산정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국내에 원가산정 업무를 수행하는 사무소는 구미와 창원, 대전 등 세 곳이 있다.

     

    구미원가사무소는 방산업체와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장소(구미상공회의소 건물 5층)에 위치하여 업체에서 편리하게 원가산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나 폐쇄 시 모든 업무가 수도권인 과천 본청으로 집중되어 현 정부의 지방분권화 정책에도 역행하는 불합리한 처사가 될 뿐만 아니라 방산업체에서는 본청이 위치한 경기도 과천까지 출장가야 하는 등 기업경쟁력이 극도로 저하될 것이 자명하여 본 회의소에서는 반드시 존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구미상의는 지난 1. 8(수)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원가팀 구미사무소 존치 건의문을 방위사업청장과 백승주, 장석춘, 김현권 국회의원에게 전달했으며, 그 결과 백승주 국회의원(국방위원회 간사)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긴밀한 협조로 '방산현장지원센터'로 개편하여 존치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방산현장지원센터로 개편되면 기존 원가업무만 담당하던 것에서 절충교역과 수출지원 등 업무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원가 업무 담당자 축소에 따라 업무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업체의 불편이 없도록 본청 담당자가 즉각 출장을 나와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한 것이다.

     

    조정문 회장은 "방위사업청에서는 원가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 기업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야 하며, 지역 방산업체와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방위산업 육성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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