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이갑수)는 13일 오후 3시 봉곡파출소 청사에서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을 비롯하여 경우회장, 경찰발전협의회장 등 초청인사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초청인사를 최소화하여 간소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수여(직원1, 민간인1), 축사, 테이프커팅, 청사순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축하 다과회에서는 참석한 내빈, 봉곡파출소 직원들과 덕담을 나누며 치안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구미경찰서는 치안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도량지구대의 관할 중 봉곡동, 부곡동 전체와 선기동 일부를 분리해 봉곡파출소를 신설했다.
봉곡파출소는 구미시 부곡동 637번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346㎡(대지면적 1000㎡), 지상 2층으로 2019년 8월에 공사에 착공하여 지난 12월에 완공했다.
지난해 12월 30일에 업무를 시작했으며, 20명의 경찰관이 3조 2교대 근무로 약 2만 6천여명 지역주민들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은 "봉곡파출소 개소를 계기로 현장 대응 역량을 더 강화하여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역주민을 보호하여 질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