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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각 단체, 코로나19 극복위해 행사성 예산 반납 동참 이어져!

기사입력 2020.04.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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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본 -[복지정책과]보훈안보단체 행사성 예산 반납 동참2.jpg
    구미시보훈안보단체협의회 회의 장면

     

    구미시보훈단체협의회(회장 손광술)와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도철연)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행사성 예산을 반납하고 구미시재난긴급생활비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구미시보훈단체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극복을 위해 호국보훈음악회, 해외 안보문화체험, 베트남 전적지 순례 등 8,040만원의 예산을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손광술 회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국난 극복에 힘을 보탰던 보훈단체로써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어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구미장애인복지단체도 매년 4월 20일에 개최하고 있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 취소와 단체별 워크숍, 자립증진대회 등 13개 사업 7,000여만원의 보조금을 반납하고 구미시민들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서 예산 절감에 동참하기로 했다.

     

    사본 -[노인장애인과]장애인복지단체 예산절감 적극동참(현수막).jpg

     

    특히,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 초부터 각종 교육, 행사, 프로그램 등 전면 중단으로 모범을 보였으며, 구미시에서 시민들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동안 일상의 평범한 자유를 잃어버린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희망을 전하는 응원 현수막 11개를 제작 후 게첨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도 했다.

     

    도철연 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천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하나되는 구미를 만들어 멋지게 이겨내는 희망 구미를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 피해 추가대책으로 일회성 행사 취소 및 보조금 삭감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추경예산을 총 758억원으로 긴급생활지원비 지원 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 보훈단체협의회와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보조금 절감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예산 절감으로 마련된 재원은 시민들의 피해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며, 우리시도 귀한 마음을 모아서 모든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복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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