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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구미갑 구자근, 구미을 김영식 후보 당선!

기사입력 2020.04.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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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국회의원 당선자.JPG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4일 간의 선거운동을 마치고 15일 투표 결과 대구경북은 현 정권을 심판했지만, 국회의원 전체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25곳 선거구 가운데 대구 수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미래통합당이 압승을 차지했다.

     

    구미갑에서는 개표 결과 구자근 후보가 65.5%를 득표하고 구미을에서는 김영식 후보가 56.4%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장세용 시장 당선에 대한 기대치를 가지고 구미시민들에게 힘있는 여당,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뽑아달라고 외쳤으나 외면했다.

     

    구미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가 31.5%, 구미을에서는 김현권 후보가 35.6%를 득표하면서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지만, 보수의 성지라고 하는 구미에서 역부족을 실감해야 했다.  

     

    구미 시민들은 구자근 후보와 김영식 후보의 문재인 정권 심판론과 보수단합의 명분에 손을 들어 주었다. 그러나 당선자들 앞에는 구미공단의 난제와 지역 경기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수많은 현안이 기다리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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