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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장진홍 의사 90주기 추모 문화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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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장진홍 의사 90주기 추모 문화제 거행

장진홍선생 기념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지회장 이수연)가 구미 동락공원 장진홍 선생 동상 앞에서 7월 30일 오후 7시30분 추모문화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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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옥계동 출신 독립투사 장진홍(1895∼1930) 선생 순국 90주기를 맞아 장진홍선생 기념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지회장 이수연)가 구미 동락공원 장진홍 선생 동상 앞에서 2020년 7월 30일 오후 7시30분 추모문화제를 거행한다.

 

2015년도에 장진홍의사 탄신 120주년 추모식 및 동상 제막식이 있었고 3.1절과 현충일에 장진홍 선생 추념식이 있었지만 장진홍 의사의 서거일에 추모행사가 열린 적은 거의 없었으며 장의사의 기념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장 의사 순국 90 주기를 맞아 일제강점기 구미가 낳은 장진홍 의사의 불굴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구미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더욱 뜻깊다.

 

장 의사는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로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한인청년들을 규합해 군사훈련을 지도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우고 국내로 돌아와 영천에서 폭탄을 제조하여 포장된 폭탄상자를 배달하도록 하여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했다.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투척 사건은 일제강점기 의열단 3대 의거 중 하나로 형제들과 함께 의열단에 가입해 활동했던 이육사는 같은 의열단원인 장진홍이 일으킨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의거에 연루돼 대구형무소에 투옥됐으며 이때 받은 수감번호인 '264'가 그의 아호가 됐다.

 

장 의사는 이후 3년 가까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도피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한 친일파의 밀고로 붙잡혀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사형을 선고받으면서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등 기개를 꺾지 않았고 일제의 손에 치욕적 죽음을 맞이하느니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대구형무소에서 향년 35세로 옥중 자결로 생을 마감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캡처.JPG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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