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10월 2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4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구미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21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2020~2021년도 지방채 발행 동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수정가결하여 24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김택호 의원은 지난 2018년 조직개편 당시 시민의 혈세로 5천만원의 용역비를 사용하면서도 담당국장의 폐쇄적 행정과 비효율적 조직개편을 지적했다. 이에 조직개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균형 인사정책을 요구하면서 조직개편안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홍난이 의원은 인구수가 적은 소규모 동을 통합하여 행정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예산의 절감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내년 시정방향과 주요추진 사업을 미리 살펴보는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를 부서별로 청취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