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교장 양춘희)는 11월 3일(화)에서 11월 12일(목)까지 본교 과학실에서 각 학년 10명 내외의 학부모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학부모 체험활동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테라리움 만들기, 마크마메행잉 만들기, 라탄 바구니 만들기 등 총 3개의 주제로 진행 되고 있으며 체험활동을 통해 학부모님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 취미나 여가 생활을 가지지 못했던 어머니들께 문화생활의 기회가 제공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테라리움 만들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육이를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른 학부모님들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춘희 교장은 "육아에 지친 학부모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고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