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와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구미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양태규)은 11월 6일(금)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노사양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금ㆍ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지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이루어 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체결식은 시측 대표위원 김종율 행정안전국장 등 4명의 위원과 노조측 대표위원 양태규 위원장 등 6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교섭 경과보고, 대표위원 인사,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노사 양측은 지난 7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6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11개의 교섭안건에 대해 검토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협약안을 도출했다. 단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급 3.2% 인상 ▴급식비 3만원 인상 ▴정규직 전환자 처우개선 ▴조합원 체육대회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종율 행정안전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사 양측 실무교섭위원들의 대화와 양보로 협상이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다"며 "협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