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검도 명문인 구미 형남중학교 검도부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경남 남해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단체전 3위의 쾌거를 이루었다.

16강전에서 대구 이곡중을 무난하게 이기고, 8강전에서 경기 강호 퇴계원중학교를 만나 힘겹게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이어 4강전에서 대동중학교에 아쉽게 패배하며 전국 3위를 차지했다. 

구미 형남중학교 검도부는 지난 3월 19일 열린 경북소년체육대회 및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하였고, 4월 12일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 및 최종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경상북도 대표팀으로 선발되었다. 이번 전국대회 입상으로 5월 28일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형남중학교 황경연 교장은 "김인규 감독과 이호동 코치의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훈련에 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이 기세를 몰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