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정훈탁)는 5월 2일 전기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실시한 동구미이마트 관계자 등 민간인 5명에게 재산 피해 저감에 대한 공적을 인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 13시38분경 임수동 동구미이마트 옥외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차량용 질식 소화포를 이용하여 신속한 초동 조치를 실시함으로써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해마다 약 1.5배가 증가하고 있으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열폭주 현상 등 스스로 발열하는 특성으로 인해 일반 소화장비로는 진압이 어려운 실정이다.

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소화 활동에 감사드리고 시민 모두가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라며 구미소방서에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