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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누출사고 피해보상 일괄 타결

기사입력 2012.12.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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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불산 누출사고 70일째인 12월 5일(수) 불산 누출사고 피해주민대책위원회 대표들과 가진 대화의 자리에서 정부 보상기준 범위내에서 가장 합리적이며 상식적으로 이해 되는 수준에서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자리는 지난 11월 12일 남유진 구미시장이  “불산 누출사고 조기수습을 위한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피해주민대책위원회가 보상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성의껏 서면으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구미시는 언제든지 만나 보상협의를 진행 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는 자리였다.

    남유진 구미시장 주재로 집행부 간부들과 피해지역인 봉산리와 임천리 주민대책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주민대표 6명이 참석하여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협의가 진행됐다.

    피해주민대책위원회 대표들은 이 날 합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회의를 거쳐 조기 귀가하기로 최종합의 했다.


    피해지역주민대책위원회에서 지난 11월 27일 구미시에 서면 으로 제출한바 있는 주민건강 문제 해결, 구미 농산물 안전 대책과 피해지역 농산물 향후 판매대책 및 손실보상 대책 등 주민 요구사항에 대하여 합의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장 쟁점이었던 주민건강문제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건강진단 및 추후 관리를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민건강영향조사를 계속으로 진행하고, 주민 건강치료를 위해 관내 병원을 환경보건센터로 지정․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농축산물에 대해서도 정부 보상기준 내에서 현 시가로 보상기준을 정하기로 하였으며 임산물 및 과실류에 대해서도 정부 보상기준 내에서 내년도 생육 상태에 따라 재협의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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