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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공부로 아이교육에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기사입력 2012.12.1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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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표 장흔성)에서는 ‘12. 12. 17(월) 11시에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교육장에서 고아,상모,양포 교육장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강사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공부방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한글공부방은 고아,상모,양포교육장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동안 주2회 2시간씩 초․중․고급반을 운영하였고, 수료식은 교육장별 개근상․우수상, 수료생 편지낭독, 장기자랑, 소원쓰기, 공부방 프로그램 동영상 관람 등으로 열기가 넘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상모교육장에서 공부하고 편지쓰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민정(5년,베트남출신)은 “한글공부로 1남1녀 아이들 교육에도 자신감이 생겼고, 현재 토픽(한글자격시험)시험과 대학 준비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라며, 또렷한 발음으로 발표를 하였고, 장기자랑에서는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의 활기찬 율동을 보여 준 고아공부방 수료생들이 1등을 차지는 하는 등 각 교육장별로 단합된 모습과 자신감 넘치는 열정을 보여 주었다.

    정광배노동복지과장은 “한글실력이 상당한 분들과 대학에 진학하는 분들도 많은데 교육이수를 계기로 더 많은 기회에 도전하여 우리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이 되기 바란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구미시에서는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3개소의 교육장외에도 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금오종합복지관, 구미여성회 비타민교실 등 6개소의 교육장에서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고급과정외에도 자격증반, 대학진학반, 요리교실, 경제교실, 동화구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하고 있어 다문화 여성들의 우리사회 조기적응 및 취업, 대학교 진학 등 다문화여성들의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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