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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무원 비리 뿌리 뽑는다.

기사입력 2013.01.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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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익명제보 시스템」으로 공무원 비리 뿌리 뽑는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공직자들의 비리척결을 위한 반부패 청렴시책으로 공직자 비리를 내부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로부터 제보를 받아 시행하는 「스마트폰 익명제보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시 홈페이지 공직자비리신고, 청렴∙청탁신고 창구 등 각종 시스템을 운영해 왔지만, 실명신고를 꺼리는 경향 때문에 무용지물화 한 신고제도를 과감히 개선하여 공직자들의 비리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익명제보시스템을 도했다.

    익명제보시스템은 IP추적이 불가하고 철저한 익명보장과 실시간 전달이 가능해 강력한 내부통제와 부패방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신고인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별도의 로그인을 거치지 않고 3차원 바코드인 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신고창이 뜨게 되고 신고내용을 입력하면 감사담당관만이 확인해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익명신고 QR코드 클린명함, 클린스티커 각 1,600매를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부하였고, 휴게실과 현관 등 직원과 시민 왕래가 많은 장소에도 스마트폰 익명제보 스티커를 부착하였다.

    신고사이트(http://www.redwhistle.org)를 시 홈페이지와 링크 등으로 부정비리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미시 정완진 감사담당관은 "이 시스템을 통해 제보되는 부정비리 공직자에 대해서는 비리사실의 경중과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끝까지 추적해 공직비리를 뿌리 뽑아 Clean Gumi 시정 청렴도 1등급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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