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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기사입력 2013.03.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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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상공회의소(회장:김용창)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지역 내 8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2013년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16’으로 2011년 4/4분기부터 2013년 1/4분기까지 6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하다 7분기 만에 상승세로 반전되었다.

    한편, 2013년 1/4분기 BSI 실적추정치는 ‘74’로 나타나 당초 지난해 11월에 조사한 1/4분기 전망치(71) 보다 3포인트 상승하였다.

    세부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2013년 2/4분기 중에는 대외여건 호조(112), 대내여건 호조(115), 생산량 증가(122), 가동률 상승(119), 매출액 증가(117) 등으로 경기반등을 예고하였다. 반면, 판매가격 인하(88), 재고량 과다(93) 원자재 구입가격 상승(73), 영업이익 감소(86), 설비투자 감소(95), 자금사정 악화(86) 등으로 나타나 여전히 채산성은 악화전망이 우세하였고 투자심리도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업종별 경기전망은 올해 1/4분기 중 실적추정치는 전기전자 61, 기계금속 91, 섬유화학 80, 기타 69로 집계되어 전 업종에서 기준치를 하회한 반면, 2013년 2/4분기 전망치는 전기전자 116, 기계금속 132, 섬유화학 107, 기타 100으로 상승국면으로 반등하였다.

    기업규모별 경기전망 역시 올해 1/4분기 실적추정치는 대기업(73), 중소기업(74) 모두 기준치를 하회하였고, 2/4분기 전망치는 대기업 100, 중소기업 120으로 대기업은 불변을 예상하였고 중소기업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규모별, 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1/4분기 중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모두 대부분 항목에서 악화전망이 우세하였으나 설비투자항목에서는 대기업 107, 중소기업 89로 차이를 보였으며 2/4분기 중에도 대기업 113, 중소기업 91로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투자심리는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2/4분기 중 판매가격 항목에서도 대기업 107, 중소기업 83으로 대기업은 인상, 중소기업은 인하전망이 우세하여 차이를 보였다.

    구미상공회의소 김진회 조사부장은 지난 2011년 4/4분기를 시작으로 2013년 1/4분기까지 6분기 연속 BSI 지수가 기준치를 밑돌다 오랜 경기냉각기를 마감하고 2/4분기부터 상승국면으로 반등하여 공단 경기도 봄바람이 예상된다며 안도하는 한편, 최근 발생하는 기업재해는 산학연관이 합동하여 재발방지에 총력을 다해야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림1> 최근 구미지역 제조업 BSI 전망치 추이


    <표1> 최근 구미지역 제조업 BSI 전망치 추이


    <표2> 항목별 제조업 BSI 동향


    <표3> 기업규모별, 업종별 BSI 전망치



    ※참고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심리지수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신호전달 기능 수행을 통해 시장에 경기방향성을 제시하고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예측지표이다.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13년 2월 18일 ~ 3월 4일

    - 조사대상 : 구미지역 제조업체(표본 : 600여개사)

    - 응답업체 : 87개사

    - 조사방법 : 전화, 팩스, 우편, 대면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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