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민간인 중심의 비영리 사단법인 ‘(가칭)구미시 장애인체육회’(이하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정관(안)과 지역 장애인단체(8개단체)로 구성된 장애인단체협의회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15명의 발기인을 정해 이사회와 임원을 구성, 빠르면 이달 중 창립 총회(발기인 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이달중 ▲ 구미세무서에 사업자등록 ▲ 경북도장애인체육회에 설립인준 신청을 마무리 하고 ▲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현판식을 갖는 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사무국 운영의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장애인 현황파악, 체육회 재원확보 및 지원방안, 가맹단체 파악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빠른 시일내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체육회 김중호 사무국장(내정자)은 “추진위는 오는 8월말까지 장애인체육회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 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체육회 운영은 민간인 주도로 하되 시는 예산 지원과 이사 회 아래 장애인 선수들의 체육대회와 교류사업, 선수들의 각종 사업부분 등을 담당하여 장애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으로 있다.
주요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체력단련과, 운동재활 등 건강증진 및 연수활동 사업과 장애인체육 종목의 육성 및 지도에 관한 활동사업, 장애인체육활동 캠프와 강습회, 경기대회 등 각종 행사를 주관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