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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회복지 공용휴대전화 지급

기사입력 2013.08.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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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8월 16일 복지담당공무원들이 고질민원으로부터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보호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30대의 업무용 휴대전화를 지급하였다.

    또한, 이날 배부한 휴대전화를 즉시 업무에 활용하게 하기 위하여 (주)케이티 대회의실에서 복지담당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공용 휴대폰 사용 및 관리방법, CCTV 운영, 노약자와 저소득층 방문서비스, 민원응대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그동안 출장 민원처리시 방문가정의 위치확인을 위하여 휴대전화를 사용함으로써 전화번호가 노출되어 업무시간 외 야간이나 휴일에도 민원전화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정신질환자나 알콜중독자 등 고질민원으로 부터 늦은 야밤에 욕설이나 협박등의 전화에 시달리기도 하였다.

    이에 구미시는 복지담당공무원들이 언제,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현장방문 위주의 업무를 수행하는 27개 읍․면․동 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부서와 주민생활지원과 방문서비스용으로 30대의 업무용 휴대전화를 지급하여 방문상담시 활용하도록 했다.

    민원인들에게는 청각장애인과 원활한 문자 화상 소통, 각종 자료검색기능 활용으로 신속하고 다양한 상담서비스 제공 등으로 기존 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구미시에서는 복지담당공무원들의 근무여건 및 처우개선을 위하여 사회복지직 수당을 3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 안전확보를 위한 상담실 비상벨 및 녹음가능 전화기와 복지부서 및 종합상담실 CCTV 설치, 폭언등으로 인한 심리적인 고통 해소를 위한 힐링 전문교육 운영, 복지업무 증가에 따른 복지직 인력 충원, 송정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 시범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주민생활지원과 김휴진과장은 복지담당공무원들에게 힐링교육과 수당인상, 공용 휴대전화 지원으로 담당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어떤 민원이더라도 편안하게 상담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앞으로 저소득계층, 독거노인등 복지대상자를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해 명품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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