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12년 7월 전국 시ㆍ군 최초로 생활형 살림길인 인동 9호광장에서 광평동 수출탑(9.13㎞/양방)까지 근로자들의 자전거 출퇴근을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 자전거 전용도로와 동락공원 자전거 전용도로(5.2㎞/양방향)구간, 여가형 살림길로 건강과 레저 활동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 구미구간(42㎞/편도)이 살림길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부터 안전행정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살림길’ 운동은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회장 박삼옥)이 자전거이용과 삶의 질을 북돋기 위한 새로운 ‘자전거문화운동’이다.
이런 가운데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은 8월27일부터 9월1일까지 5박6일 동안 청주ㆍ구미시를 시작하여 과천시를 끝으로 전국 13곳의 ‘살림길’ 자전거투어를 진행한다.
27일 서울에서 출발한 ‘살림길’ 답사단은 청주시를 거쳐, 오후4시 구미시에 도착하여 주부자전거교실 수료생과 공동으로 자전거 투어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해평 청소년수련원에서 산호대교까지(11㎞) 빨간 고추 잠자리와 자전거가 함께 라이딩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여느 지역의 살림길보다 뛰어난 경치에 놀란 ‘살림길’ 답사단은 시 종일관 감탄사를 연발하며, 주부자전거교실 수료생들과 함께 건강 과 환경을 살리는 살림길 자전거합동라이딩에 힘찬 페달을 밟았다.
구미시는 자전거 거점도시 선정이후 체계적인 자전거정책 추진에 열정을 쏟아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 ‘자전거 보험 가입’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등 펀리하고 안전한 자전거이용환경 기반구축과 시민주도의 자전거이용 문화 확산으로 전국 최고의 명실상부한 자전거 도시로 재조명 받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건강증진과 아름다운 자전거길 홍보를 위해 정기적인 자전거 라이딩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