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월)부터 9월 14일(토)까지 2주간에 걸쳐서 구미초등학교(교장 김태진)에서는 ‘꿈과 끼를 키우는 인성교육’을 목표로 하는 인성교육 실천 주간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소질과 끼를 살리며, 학교 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도모하고자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몇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첫째, 교과수업과 연계․융합하여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프로젝트형 인성교육을 시행하였다. 둘째, 학생․학부모․교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학교규칙 제․개정 및 지속적인 실천 운동을 추진하였다. 셋째,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 행사를 운영하여 학생 간, 사제 간에 감사와 격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자신의 말 못할 고민을 익명으로 편지에 털어놓고, 다른 반 친구와 바꿔 읽어 서로 격려와 위로의 답 글 달아주기 활동은 마음의 치유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특별히 군 장병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편지로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과제, 효행 교육 활동을 하여 소감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도 하였다.
인성교육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므로 학생들이 서로 공감․소통하고 소질과 끼를 살리며, 도덕성과 사회성,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긍정적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 가정, 사회가 모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