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소방서(서장 이구백)와 삼성전자(주)는 지난 30일 임수동 소재 삼성전자(주)2사업장에서 화재 발생이 많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방재훈련 경진대회 및 민관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초등진압 대처능력 제고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원 150여명(소방30, 자위대120), 소방차량 7대를 동원해 유독물 누출에 따른 상황을 가상으로 화학복 착용 중화작업 등 초기대응 및 소방차량 활용 화재진화시범 등 유독물․화재 진화시범훈련을 펼쳤다.
또한, 이날 함께 열린 자체 방재 경진대회는 3,000여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직장단위의 자율 안전관리와 유사시 대응능력을 제고를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각 사업장 7개 팀이 출전하여 유독물 누출 대응 경기, 소화기를 이용한 진화경기, 옥외소화전을 이용한 속도방수경기, 방재 골든벨 등 열띤 경기를 벌였다.
이날 참석한 이구백 구미소방서장은 “안전한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선 안전의식이 기본이 되고 그에 따른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오늘 이 뜻 깊은 자리를 통해 더욱더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치고 직장교육 훈련을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