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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을 아시나요?

기사입력 2014.04.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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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스트레스와 야근, 운동부족이던 서씨(39세/남)는 최근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한 건강검진에서 전년도까지는 없었던 대사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렇다고 서씨의 몸에 특별한 이상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서씨는 구미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관리에 대한 상담을 받고 그 길로 운동을 결심하고 현재 몸무를 8kg 줄였다. 그랬더니 혈압과 중성지방이 내려가 건강관리에 자신감이 생겼다.

    구미시 30세 이상 성인 인구의 약 30%로 추정되는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게 되면 뇌졸중, 암,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4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증후군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 5가지 항목을 검사하여 3가지 이상이 기준을 벗어나면 확진하는데 건강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일반 건강검진 및 구미보건소 내소를 통해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그러나 구미시민의 72.3%(2010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만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사증후군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시민은 10.2%(2012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에 불과하여 시급한 관리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이에 따라 구미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대사증후군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지난 2월 통합건강증진센터 개소 및 전문상담인력을 확충하였으며, 3월에는 유관기관단체 실무협의를 개최하여 지역사회 네트워크 및 파트너쉽을 구축하였다. 또한,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등 전문 교수와 함께 대사증후군관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4월 28일(월) 오후 1시부터 산업간호사 및 보건대행기관 간호사 6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관리자 대사증후군 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국가산업단지에 근무하는 10만여명의 사업장 근로자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 하였다.

    이날 교육은 총 6시간 동안 이루어 졌으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경수교수의 대사증후군 관리 전략 및 사례, 영남대학교의료원 이근미교수의 대사증후군과 영양, 대구대학교 정정욱교수의 대사증후군과 신체활동,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 윤성용교수의 참여형 개선기법, 구미보건소의 대사증후군관리 가이드라인 소개로 이어졌다.

    구미보건소 구건회소장은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식사관리, 운동, 절주, 금연, 스트레스관리가 필요하며, 30세이상 성인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에 반드시 참여해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 및 예방에 힘써 줄 것과 건강검진에 이상이 있거나 대사증후군이 궁금하면 언제든지 구미보건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문의전화 054-480-4028~30)

    ※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 다음 항목 중 3가지 이상 기준초과시 대사증후군
     

    중성지방(TG)

    좋은콜레스테롤

    (HDL)

    공복혈당

    혈압

    허리둘레

    150mg/dl

    이상

    남: 40mg/dl이하

    여: 50mg/dl이하

    100mg/dl 이상

    (또는 당뇨병진단자)

    130/85mmHg 이상

    (또는 고혈압진단자)

    남: 90cm이상

    여: 85cm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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