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구민회 구미시장 후보가 5월 20일 오후 7시 송정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월호 참사 아픔을 유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참석자들이 노란 리본을 달고 참여했다.
개소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경상북도지사 오중기 후보, 구미시의원으로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후보, 이정혁 후보, 무소속 이봉도 후보와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구민회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구미시장에 처음 출마하게 된 것은 4년 전이고, 초토화된 자영업과 서민경제를 꼭 살리겠다는 슬로건을 걸었다. 그런데 잘하겠다며 당선된 현시장이 구미경제를 훨씬 더 악화 시키고 있기 때문에 출마하게 되었다" 고 했다.
구 후보 공약으로는 "비겁하지 않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초토화 된 자영업 회생, 비정규직 제도 철폐, 공영주차장 무료화 및 확충,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사회, 접근성 쉬운 문화공간 확충"을 내세웠다.
구 후보는 단체장이 잘못하면 투표로 바꿀수 있는데 투표를 하지않는 시민이 절반에 가깝다. 이번에는 구민회에게 꼭 투표하고 올바른선택을 해서 전국에 구미의 자존심을 살리는 계기를 만들자" 고 했다.
또한 구후보는 "시장 출마에 정치적인 빚이 전혀 없으며, 구미시장 당선에 빚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구미시민' 이다. 시민을 위한 정책과 공정한 시정을 펼치며, 시민이 먼저인 구미시로 싹~바꾸겠다." 고 했다.
구민회 후보는 2010년 구미시장, 2012년 국회의원 출마에 이어 3번째 도전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관내 새정치민주연합 일부 후보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일부 후보는 늦게 참석하는 모습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