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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이 만드는 하모니 ‘VOICE & MELODY’ 공연구미시민이 만드는 하모니 ‘VOICE & MELODY’가 오는 6월15일(토) 오후 5시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펼쳐진다.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권동출 지휘자를 필두로 테너 현동헌, 메조소프라노 임수진이 협연하고, 남종호 마술사의 공연이 더해져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구미에서 활동하는 전공자, 비전공자가 연주하는 민간오케스트라로 구성된 ‘구미 그린필 오케스트라’와 구미문화도시 만들기에서 시작되어 악기를 소지하고 연주할 수 있는 구미시민으로 구성된 ‘구미시민 OK스트라’가 함께 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의 피날레는 ‘The sound of music’, ‘아리랑 모음곡’을 구미그린필 오케스트라, 구미시민 OK스트라, 구미청년합창단, 선주초 선주화음 소년합창단, 피아노학원 연합어린이 합창단 등 120인 시민합창단, 70인 시민오케스트라, 전 출연진이 협연하는 대규모 연주로 구성해 제목처럼 구미시민들이 하모니를 만들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를 구미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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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예술회관, ‘소소한 행복음악회’ 개최구미문화예술회관(박말기 관장)은 오는 3월 28일(목) 오후 7시 소공연장에서 관악 음악회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콘서트를 올린다. 정부정책 ‘문화가 있는 날’ 에 따라 지난해 봄 시즌 피아노 독주(클래식 장르)음악회에 이어 올해 봄 시즌 기획으로 관악단 초청 작은 콘서트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 공연에는 경찰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우회 소속 ‘경우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쳐진다. 전・현직 공직자들의 문화 활동 기회와 최일선 현장 근무자(경찰, 소방공무원, 근로자 등)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작은 콘서트를 통한 ‘소소한 행복’이라는 제목과 함께 일상의 ‘소확행’을 느껴보는 공연기획 의도가 담겨있다. 35인조 경우윈드오케스트라 합주를 시작으로 경찰 출신 가수 우동하의 가요곡과 서울경찰악대 지휘자 출신 이용근의 아코디언 연주, 소프라노 송선희의 가곡이 이어진다. 진행은 현직 경찰출신 아나운서 유신옥(현, 서울 서부경찰서 소속)이 맡는다. 그리고 한재환(현,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소속 공무원)의 우정출연 섹소폰 연주곡도 선보인다. 문화예술회관 박말기 관장은 “구미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다양한 공연·전시를 통해 봄의 기운을 만끽하는 소확행의 작은 콘서트로 계절의 변화와 희망·봄·행복의 기운을 활짝 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구미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054-480-4565)으로 전화 또는 www.gumi.go.kr/arts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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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장애학생 어울림 한마당 문화예술제 개최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지난 11월 29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서부권역 장애학생 및 학부모, 교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장애학생 어울림 한마당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문화예술제는 평소 문화예술분야에서 소외되었던 장애학생들에게 큰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대중의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서부권역의 초·중·고등학교 장애학생 15개팀이 참가하여 댄스, 합창, 기악합주, 핸드벨, 수화,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공연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기는 흥겹고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은 “평소 학교행사에서 소외되었던 우리아이들의 숨은 끼와 예술적 재능을 무대위에서 발휘할 수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무대”였다며 발표기회를 제공해준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최원아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여 성공경험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꿈과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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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면, 전국마당극 축제 '왼손이' 공연장천면(문창균)에서는 지난 8월 20일 저녁 8시 제11회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 일환으로 장천초등학교 채육관에서 마당극 ‘왼손이’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는 매년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웃음과 감동으로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도․농 문화 바캉스로 구미의 대표 여름축제이며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주최로 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장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시의원, 각 단체장등을 비롯한 350여명의 면민이 함께했으며, 본 공연에 앞서 구미시립무용단은 전국 마당극 축제를 축하 하고자 한국가락과 신명의 몸짓을 접목시켜 신나는 '한 여름의 우리춤' 공연(한량무, 소고품)을 선보였고 이어서 재미나고 신명난 창작 탈놀이극 ‘왼손이’ 공연이 펼쳐져 평소 쌓였던 면민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장천면 문창균 면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마당극 특유의 해학과 풍자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져 면민이 신명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구미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이런 계기로 장천면민들이 더욱 화합하여 살기 좋은 장천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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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7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6월 23일 오후1시 20분부터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유공자의 값진 희생과 노고를 위로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6.25전쟁 67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행사는 총 2부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1부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호국보훈 유공자에 대한 시상, 남유진 구미시장의 기념사,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및 김익수 구미시의장의 격려사,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40분간 진행되었다. 또한, 참전용사들과 보훈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2부행사 호국보훈음악회는 김승현,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청도 온누리 국악단의 공연과 가수 정해진, 박일남, 민요가수 김세레나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고통 속에 살아온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했으며, 그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큰 뜻을 본받아 더 크고 강한 구미를 완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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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기념 '건강가족 희망 대축제'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도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경상북도 가정의 달 기념 『건강가족 희망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도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통하여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자표창, 기념식, 체험부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국악인 남상일이 가족애를 담은 노래를 국악으로 녹여 한바탕 흥겨운 가족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식행사에서는 가족의 의미를 모래로 표현한 감동적인 샌드아트를 시작으로,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25명(도지사 15명, 시장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격려했다. 육아휴직 아빠의 육아일기 낭독으로 남성의 육아참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재조명 했다. 청소년, 임산부, 노인 등 생애주기별 가족 구성원을 대표하는 시민들과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구미시장, 시․도의원 등 내빈들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의 행복을 응원하는 기념 퍼포먼스를 펼쳤다. 엔딩으로 워킹맘 워킹대디로 구성된 합창단이 가족의 소중함을 노래에 담아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행사장 밖에는 도내 10개 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참여하여 느린우체국, 풍선다트, 가족액자 만들기, 플라스틱 공예, 가족캠페인 등 가족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구미 대표 빵 베이쿠미, 보리떡, 청도 감말랭이 등 시·군 특산물 시식코너, 가족사진 전시회, 가족놀이 체험 등이 준비되어 행사장을 찾아온 가족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남유진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미를 찾아주신 도민들을 반갑게 환영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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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 "불멸의 건축가 김수근을 만난다"한국 현대 건축에 있어 누구보다 인간 척도를 중시한 건축가 김수근의 <김수근, 사이를 잇는 사람의 가치>전이 2017년 4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수근의 대표작품 중 공간사옥, 구미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20여 작품의 모형 뿐 아니라 그간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작품 사진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구미문화예술회관과 김수근문화재단은 그동안 진행되어온 전시와는 다른 방식을 시도한다. 제1전시실에서는 ‘시간-공간’을 테마로 전시가 기획된다. 김수근의 작품을 연대별로 소개하는 형식보다는 그가 태어난 1931년부터 세상을 떠난 1986년까지 일어난 다양한 사건들, 정치, 경제, 문화, 그리고 국제 이슈 등, 이를 나열함과 동시에 이 안에서 김수근의 작품, 그리고 그의 예술 행보가 어떻게 발전되어 가는가에 대한 발자취에 역점을 두었다. 그리고 김수근이 이끌어온 <월간 공간>과 공간화랑, 소극장 공간사랑의 아카이브가 이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이는 특히 한국 현대예술의 산모 역할을 했던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공연한 다양한 예술인들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축가 김수근과 함께 한국 현대 건축, 예술을 이끌어온 명망 있는 인사들과의 인터뷰를 ‘인간’이라는 주제로 제2전시실에 마련했다. 소극장 공간사랑을 이끌어 왔던 고 강준혁 선생의 육성을 담은 인터뷰, 일본 건축가 아라타 이소자키가 생각하는 한국 전통성, 등 그간 김수근무화재단이 국립현대무용단과 함께 준비해온 이 인터뷰를 통해 건축뿐 아니라 다양한 무용, 연극, 조각 등 예술 영역까지 넓혀온 르네상스맨 김수근의 행보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김수근의 1983년 설계 작품으로, 구미의 진산인 금오산을 향해가는 거북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적벽돌을 사용, ‘지구라트(Ziggurat)’를 연상하는 건축물로 탄생되었다.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1989년 개관 당시 설치된 조각가 신옥주 씨의 대형 철조각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주최한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단도시라는 회색빛 편견을 깨고, 오늘의 문화도시 구미를 있게 한 건축가의 인간적 따뜻함을 가슴에 담아갈 것’을 권하면서, 구미문화예술회관을 ‘빛과 벽돌이 짓는 시(詩)’로 표현한 ‘건축가 김수근의 시선으로 본 한국현대문화사에 다름 아닌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건축학도들을 위해서는 김수근과 인연이 깊은 국내 최고 건축가들의 특별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4월 22일 이범재(단국대 명예교수), 김원석(공간건축 명예회장), 4월 23일 신언학(토우건축), 김남현(공간건축), 5월 13일 김수근 건축상 수상자인 정영한, 김수영, 이승택, 조진만, 5월 14일 김기수(동아대교수)의 일정으로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 문의 : 구미시문화예술회관 054-480-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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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구미시(시장 남유진)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절제된 무대언어로 표현한 연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각각 ‘하늘’, ‘바람’, ‘별’, ‘시’의 네 개의 장으로 나누어 표현한 작품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연출가이자 한국 리얼리즘 연극의 거장인 연출가 표재순(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의 연출로 지난 2000년 초연 된 바 있으며 2008년 두 번째 공연에 이어, 훨씬 기량 있는 연기와 무대효과를 더해 올해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 번째 무대를 맞이한다. ‘어둠을 향해 빛을 쏘다! 를 부제로 시인 윤동주의 정직한 삶을 이야기하는 연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는 극의 내용 뿐 아니라 연출적인 면에서도 돋보이며 특히,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경사무대로 만들어 활용하고, 다큐멘터리적 영상을 이용한 무대장치기법을 사용하여 더욱 사실감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 시대를 재현한 소품과 의상 등을 통해 정통연극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어 영화나 TV 드라마와는 또 다른 깊은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윤동주 탄생 99주년인 올해, 표재순의 연출로 또 무대화되는 연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는 윤동주의 시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반면, 윤동주의 삶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관객들에게 역사적 시각으로 시인 윤동주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한 책 하나구미 운동’을 펼쳐온 독서도시 구미에 어울리는 콘텐츠로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게다가 지역인사들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 시인 정지용역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것도 볼거리 중의 하나다.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장재성 형곡고 교장, 박태환 경북문협 수석부회장, 심정규 세무법인 송정 대표가 출연해서는 ‘시낭송의 도시 구미’답게 그가 발굴한 윤동주의 시 ‘또 다른 고향’을 낭송하면서 극의 분위기를 이끌게 된다. 공연 기간 동안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윤동주와 관련된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옛 종이의 질감과 색상까지 살려 실감나게 만든 복제본으로, ‘서시’가 담긴 윤동주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1955년) 초판본 시집도 판매할 예정이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의 2016년 하반기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연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gumi.go.kr/arts) 또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25,000원, 1층 20,000원, 2층 10,000원. 문의 : 구미시문화예술회관 054-480-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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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구미 공연구미시문화예술회관(관장 김정학)에서는 9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RPO)가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내한 공연은 창단 70주년 기념 세계적인 콘서트홀 투어 연주의 하나다. 최근 스위스, 스페인, 독일, 폴란드, 중국 등에서 연주를 선보였다. 20세기 세계적인 명 지휘자인 토머스 비첨 경이 창단한 RPO는 예술감독이자 수석 지휘자 샤를 뒤투아와 최고의 연주자들이 함께 음악을 빚어내고 있다. RPO는 클래식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항상 끊임없이 발전하고 혁신하려는 RPO의 전통을 계승하여 2015년에는 ‘The Sound of Royal Philharmonic Orchestra'라는 온라인 라디오를 개국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연주는 샤를 뒤투아의 뒤를 잇는 다이내믹하고 열정이 넘치는 젊은 지휘자 알렉산드르 쉘리가 지휘를 맡는다. 그는 2005년 리즈 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영리한 지휘 재능과 인상적인 음악 해석능력을 인정받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재능을 꽃피웠으며, 지난해 1월 RPO의 수석 부지휘자로 임명됐다. 프로그램은 모두 19세기 낭만주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브람스의 교향곡 4번 등을 들려준다. 또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95년생의 어린 나이에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협연한다. 그녀는 2015년 금오아시아나, ‘제7회 금호음악인상’에 선정되며 어린 나이지만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연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관계자는 “명품연주를 기다려 온 시민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의 : 054-480-4560, http://www.gumi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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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오후 8시에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를 문화예술회관, 장천면, 인동동, 선산읍에서 개최한다.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는 매년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웃음과 감동으로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도심 문화 바캉스로 구미의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오는 19일 외로운 현대인의 자화상을 담은 ‘돼지잔치’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민초들의 저항 정신과 공동체의식을 표현한 ‘뒷기미 병신굿’, 21일 서로 원수처럼 지내던 두 마을 젊은이의 결혼을 소재로 한 ‘남남북녀 혼례판굿’이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공연된다. 22일 장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진한 가족애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新 홍도야 우지마라’ 공연이, 23일 인동동 별빛공원에서는 재미나고 신명난 창작 탈놀이극 ‘왼손이’ 공연이 펼쳐지며 24일 선산 단계천 주차장에서 여성들의 수난사를 동화적 판타지와 상징적 우화로 풀어낸 ‘미얄전’ 공연을 끝으로 이번 축제의 막을 내린다. 특히 공연에 앞서 구미시립무용단은 10회를 맞이하는 전국 마당극 축제를 축하 하고자 한국가락과 신명의 몸짓을 접목시켜 여성적인 섬세함과 기교를 만들어 내는 한량무, 경고, 진도북춤, 소고춤, 부채입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관계자는 마당극 특유의 해학과 풍자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배우와 관객이 함께 신나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연 개요> ◈ 공연일시 : 2016. 8. 19.(금) ~ 8. 24.(수) 오후 8시 ◈ 공연장소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장천초등학교 운동장, 인동동 별빛공원, 선산읍 단계천 주차장 ◈ 관 람 료 : 무료 ◈ 문 의 : 054-480-4562 ◈ 공연일정 작 품 명 일 시 장 소 비 고 돼지잔치 8. 19.(금)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뒷기미 병신굿 8. 20.(토)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남남북녀 혼례판굿 8. 21.(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新 홍도야 우지마라 8. 22.(월) 오후 8시 장천면 장천초등학교 운동장 왼손이 8. 23.(화) 오후 8시 인동동 별빛공원 미얄전 8. 24.(수) 오후 8시 선산읍 단계천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