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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희 구미시 前국장 도의원 도전구미시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은 2014년 2월20일 오후3시에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퇴직으로 마감하였다, 기자회견에서 이국장은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경상북도 도의원 구미 제5선거구(도개, 해평, 산동, 장천, 양포)에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도의원 출마는 구미 제4선거구(인동, 진미)구미시 박상우 前국장에 이어 두번째로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존경하는 구미 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기자회견장을 찾아주신 각 언론사 기자 여러분! 오늘 저는 중대한 결심을 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구미시 해평면에서 태어난 촌놈이 정년이 보장된 임기를 마치지 않고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퇴직으로 마감 하였습니다. 행정인으로서의 길을, 주어진 시간보다 조금 일찍 마감하고 이 자리에 선 것은, 감히 시민 여러분께 한가지 부탁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구미시 강동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그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시민여러분께 저 이홍희가 ‘마지막 봉사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39년간의 공직생활로 기본을 충실히 다졌고, 전문성을 충분히 확보하였기에 저의 능력을 살려서 ‘기본이 바로 선 구미’, ‘창조 경제의 선봉 구미’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도의원이 되고자, 저는 오는 2014년 6월 4일 실시되는 경상북도 도의원 제5선거구에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미 시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저는 참으로 운이 좋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지난 1975년 구미시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39년간, 주변의 관심으로 상모사곡동장, 투자통상과장, 평생교육원장, 경제통상국장 등 요직을 두루거쳐 오면서 소외계층에서 부터, 소시민, 전문 사업가에 이르기까지 여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배움에 대한 열정과 공무원으로서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1995년 경북대학교 행정학 석사, 2010년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지역 마케팅이 기업유치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경영학 박사 학위 취득 당시, 경제통상국장의 자리에 있던 제게 지역경제의 발전은 가장 중요한 화두였으며 구미시 경제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만 하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고민은 노력을 불렀고, 노력은 조금씩 성과로 돌아왔습니다. 2010년 우리 구미시가 기업사랑운동으로 ‘대한민국 섬김이 대상’을 수상했던 일을 비롯해 2012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3개 부문 석권, 지역산업정책대상 종합부문 대상 수상, 투자유치 11조원 돌파, 근로자 10만 시대 개척,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구미당김운동 지원사업’ 운영, 구.금오공과대학교 부지를 연구개발 집적지로 조성한 ‘금오테크노밸리’ 사업 등, 돌이켜 보면 경제통상국장 재직시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해평면․산동면 일대에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하이테크밸리 283만평과 확장단지 74만평, 경제자유구역 142만평의 선정과 조성을 이뤄내어, 우리 구미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은 제 공직생활의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사랑하는 구미 시민 여러분! 오랜 공직생활을 해 오면서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정책들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모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례를 접할 때마다 “왜! 좀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곤 했습니다. 최근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여러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의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는, 공직생활 경험이 전무 하거나 짧기 때문에 실현 불가능한 약속을 남발하게 되고,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실천하는 방법을 몰라서 엉뚱한 길로 걸어가기 때문입니다. 제가 경상북도 도의원이 되면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무원이 놓치기 쉬운 생활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애환이 담긴 목소리를 생생하게 경청하여 이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정책을 만들어 입안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해결사 이홍희’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한 가교의 역할이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라 생각되었기에 임기를 마치지 않고 정들었던 구미시를 떠나 명예퇴직을 결심한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미 시민 여러분! 이제 저 ‘이홍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제가 하는 도전은 시민 여러분들께 가르침을 구하는데서 시작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애환이 담긴 목소리를 저의 공직생활 노하우와 경험으로 이를 실현하고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헛된 약속, 불가능한 공약은 내세우지 않겠습니다. 경제 분야의 실무자로, 또 책임자로 오랜 시간 구미시 경제의 최일선에 있었던 저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강동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우리 지역을 살고 싶은, 살기 좋은 구미 경제의 중심지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저는 감히 이 자리에서 시민여러분께 다음 4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5공단, 경제자유구역 조기보상 및 사업추진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구미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과 구미시 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개, 해평, 산동, 장천, 양포지역을 구미경제의 허브로 조성하겠습니다. 제가 시작한 일, 제 손으로 마지막까지 성공시켜 내겠습니다. 두 번째,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중소기업과 농촌이 같이 잘사는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실무자에서 책임자까지,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지금껏 이룩한 성과, 저의 모든 경제 노하우를 이제 제 고향에 쏟아 붓겠습니다. 우리지역 경제, 현장을 발로 뛰어본 사람이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소시민이 잘살아야 국가도 부자 됩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그리고 우리 지역민들의 가정경제에 이르기까지, 우리지역 소시민의 삶부터 챙겨 나가겠습니다. 4공단 근로자를 무료건강검진센터, 대중교통, 통신, 도시가스, 전통시장 활성화 등,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된 부분에서, 무엇이 진행 중이고, 무엇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약속’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은 해본 사람이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 지역별(도개, 해평, 산동, 장천, 양포) 주민숙원사업을 발로 뛰면서 해결하겠습니다.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모두 모아,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공무원이 제대로 된 행정을 할 수 있도록 견제하고 감시하는데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일할 줄 알기에 더 일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들께서 경험하지 못한 겸손과 성실을 몸소 실천하는 ‘도의원 이홍희’, 행복 도시 건설의 선봉장 ‘도의원 이홍희’, 가 되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2014년 2월 20일 이홍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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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창회장"구미시장 출마 문제있다"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18일 구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서 경제 발전의 주축이던 우리 구미의 경제가 가라앉는 것을 더는 두고만 볼 수 없었다”며 출마 동기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서 “정체되고 낙오될지 혹은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지 우리 구미는 지금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며 “부디 시대에 뒤떨어지는 그런 구미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핵심 공약으로 ‘연봉 1만 원 시장,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구미, 관광이 강한 구미, 문화 인프라가 넘치는 구미, 내수 경제가 탄탄한 구미, 교육 환경이 쾌적한 구미, 노인과 여성이 마음 편하게 일하고 살 수 있는 구미’ 등 여섯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김 회장은 새누리당의 ‘1만 원 시장론’을 들며 이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날 김회장은 구미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유지하고, 구미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함에 따라 지역내 많은 상공인들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으며, 시민단체에서도 상공회의소 회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모 시민은 "김회장이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출마선언을 함으로서 결국 그 피해는 시민에게 갈 수 밖에 없고, 회장직을 유지하고 출마를 함으로서 선거로 인한 구미지역 경제에 나쁜 영향과 지역 화합에도 심각한 갈등이 우려된다"며 "이는 구미시장 출마에 따른 지역 발전 청사진 제시보다, 우선 구미시장 출마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안타까워 했다. 한편 김회장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일체 받지않고 출마선언문만 낭독한 채 기자들의 항의에도 서둘러 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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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구미시 국장 도의원 도전박상우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이 17일 38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6.4지방선거 도의원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국장은 "고심 끝에 지난 1월초에 출마를 결심하였으며, 공직 경험을 살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마결심을 밝혔다. 박상우국장은 6.4지방선거 도의원 인동,진미 지역에 출마를 밝혔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도 제시하였다. 또한 17일 오후3시에는 퇴임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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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전)경북도 비서실장 민생투어구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웅 (전)경상북도지사 비서실장이 설 명절을 앞둔 22일부터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 속으로의 소통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통 투어를 통해 "민심을 청취하고 아울러 시민들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는 이 (전)비서실장은 "구미 지역의 전통시장과 중소영세업체의 생생한 현장 속에서 힘든 삶을 체감하고, 이를 통해 그분들의 입장에서 대안 모색을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 12월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구미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 여러분으로 개인적인 명예와 이름을 얻기보다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통합과 화합을 근간으로 살맛나는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히면서, 서민 시장으로서의 의지를 재확인한 이 (전)비서실장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구미의 새벽을 가장 먼저 여는 전통시장의 상인과 공단 근로자 그리고 삶의 벼랑에서 생존을 향한 시민들의 눈물을 가슴에 담아내는 소통 투어에 돌입하게 된다. 이 (전)비서실장은 "꾸미기 보다 있는 그대로의 진솔함, 스스로 낮추어야 시민을 우러러 볼 수 있다는 서민의 시장 후보로서 서민과 근로자의 생생한 삶의 현장 속으로 걸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비서실장은 또 "자신을 내세우는 권위주의를 버렸을 때 마음으로부터 시민을 존중하는 행정 철학이 존재할 수 있다면서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가운데 그 속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함께 미래의 희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 (전)비서실장은 "생생한 민생의 현장과 민심 속과 함께 하면서 지역 화합, 경제 회생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매일 12시간 이상의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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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전)경주부시장, 시장출마회견이재웅(전)경주부시장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할 이재웅 (전)경주 부시장이 12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내년 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은 내년 시장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후보들 가운데 첫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시민이 즐겁게, 편하게, 잘살게' 라는 슬로건으로 출마를 결심한 이재웅 (전)부시장이 구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그에 따른 신념과 포부를 설명한다. 또한 지난 42년간 쌓아왔던 투명하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창조적이고 합리적이면서도 강한 신념과 소신 그리고 구미의 미래를 활짝 꽃피우기 위한 열정과 소통의 공감(共感) 행정으로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은 구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하였다. <주요경력> □ 구미시 기획담당관․총무과장 □ 구미시 경제통상국장․행정지원국장 □ 경상북도 비서실장 □ 영천시 부시장(시장권한대행) □ 경주시 부시장 □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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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재해 재발방지 산업안전대책 간담회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3월 15일(금) 오후2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주재로 기업재해 재발방지를 위한 산업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구미시 관내 기업재해 대응관련 모든 기관․단체장과, 화학물질 및 가스를 취급하는 기업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뜻 깊은 자리로, 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 기반시설관리기관․단체장,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위기대응기관장, 삼성․LG 기업대표 등 90명이 참석하여 기업재해 재발방지를 위한 협조체제 구축 및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화학물질을 사용하거나 가스를 생산하는 기업대표 35명은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도지사와 시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산업안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구미시는 사고예방을 위한 위기대응 매뉴얼 마련, 유독물 취급사업장 특별점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장 긴급대책회의,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결의대회, 위해물질 사고관련 기자회견 등 지금까지의 진행과정을 설명하였다. 또한, 사고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으로 구미시청 내 환경안전과를 신설하고, 환경부 구미환경사무소 부활, 정부합동사무소 신설,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환경보건센터 지정 등 정부차원의 지원과 정책을 건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관용 도지사는 구미지역 기관장과 기업CEO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이고 입체적인 예방교육과 순발력 있는 대응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의지와 지혜를 모아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구현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이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구미시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또한 안전한 시스템을 갖춘 공단으로 거듭나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자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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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위해물질 사고관련 기자회견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의 아픈 기억이 채 가기도 전에 최근 연이어 발생한 위해물질(유독물, 고압가스, 위험물) 사고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을 줄 압니다. 지난 2일 LG실트론의 혼산 누출사고, 5일 구미케미칼의 염소가스 누출 사고에 이어, 7일 한국광유 벙커B유 저장탱크 폭발 화재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컸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9월 27일 발생한 구미시 초유의 사태였던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를 떠올리며,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는 심정 이었을 것입니다. 42만 시민의 힘과 지혜로 불산 누출사고를 슬기롭게 마무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에 대해 원인과 책임소재를 떠나, 42만 구미시민의 안전을 담보해야 할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거대한 공단도시인 구미는 안전에 더욱 많은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구미시는 작년 불산 누출사고 이후 이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많은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먼저, 구미에 있는 유독물 취급업소 136개소를 대상으로 위기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경찰서, 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구미지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작년 10월에 불산 취급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고, 지난 1~2월에 걸쳐 대구지방 환경청, 경북도, 소방서,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유독물 취급업소 136개소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습니다. 또한, 유독물 사고예방을 위한 관리자 교육 및 결의대회를 경북도와 함께 개최하였고, 구미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장과 사고예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지난 40여년간 쌓아왔던 명품 공단도시 이미지를 회복하고, 42만 구미시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피 땀 흘려 쌓아왔던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의 위명을 되찾아야 합니다. ‘사고 도시’라는 오명은 벗어야 합니다. 나와 가족이 살고 있고, 후손이 살아갈 삶의 터전인 이곳을 안전하게 가꾸고 지키는 것은 오늘을 살고 있는 바로 구미시민 여러분입니다. 연이어 발생한 최근의 사고에 대해 더 이상 확대 또는 축소할 것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 모두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사고의 원인은 현장 관리자 및 취급자의 안전 불감증임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유관기관, 기업체, 사업장의 취급자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안전의식과 관리능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그것이 사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편임을 이번 사고는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구미시는 이러한 종류의 사고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 구미시청 내에 환경안전과(가칭)를 신설하여 유독물 취급업소에 대해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유독 화학물질 측정 특수차량 및 장비를 보강하겠습니다. - 오늘 오후 2시에 민방위교육장에서 위해물질 취급 대표자 및 관리자 600여명이 모여 재난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삼성방재연구소, 경북소방본부, 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와 3월 19일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입니다. - 취약사업장 등급제 관리를 통하여 문제업소를 중점 관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것입니다. 유관 행정기관이 강구해야 할 대책은 별도로 검토 되겠지만 구미시에서는 환경부「구미환경사무소」부활, 공단 내에 환경부, 지식경제부, 노동부, 소방방재청, 산업보건안전공단 등 유관기관별 전문가가 근무할「정부합동사무소」신설, 인근 주민과 근로자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환경보건센타」지정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사람에게 있어 건강이 갖는 의미처럼 도시에 있어서 안전은 가장 기초이자 모든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지혜로, 42만 시민이 1년 365일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 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동요되지 마시고, 생업에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40년 역사의 구미공단의 자존심은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성숙한 구미시민 의식이 위대한 구미의 에너지이자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감사합니다. 2013. 3. 8. 구 미 시 장 남 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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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립화장장 건립 최종부지 발표구미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시립화장장 건립 부지가 옥성면 농소2리 일대로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29일(월) 오전에 구미코 3층 소회의실에서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구미시 시립화장장 건립 추진위원회가 2개의 후보지 가운데 주민동의, 접근성, 경제성, 법령저촉, 주변환경, 민원요소, 확장성, 안전성, 사업용이성 등 총 18개의 세부평가지표에 대한 심사를 벌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옥성면 농소2리가 최종부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시는 2011년 기준 화장율이 62%에 이르고 매년 4~5%정도씩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나 화장장의 부재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지난 5월에 부지를 공모하고 신청한 2곳을 대상으로 전문용역업체에 위탁하여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등 선정 작업을 벌여왔다. 시립화장장은 2014년 준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50,000㎡, 시설 연면적 4,000㎡에 화장로 5기, 진입도로, 주차장, 부대시설 등의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화장장 부지로 선정된 옥성면에는 주민지원기금 100억원, 해당마을인 농소2리에는 사업비 50억원, 탈락마을 사업비 2억원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공약사항으로 지난 10개월간 전국 20여개 화장시설의 벤치마킹으로 문제점을 사전 차단하고, 42만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시민 자율에 의한 공개모집 방법을 채택하는 한편,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장사문화개선 및 화장장 건립계획 설명회 12회 1,300여명, 선진화장시설 주민견학 2회 200여명, 신청후보지 페어플레이 협약식,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 등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왔으며, 앞으로도 준공까지 신청마을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전국 최고 시설을 건립하여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명품화장시설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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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깜짝 최초발탁’ 신태용호 28명 명단 발표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6월 14일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의 주축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디종FCO) 등 해외파와 김신욱, 이재성(이상 전북현대), 이근호(강원FC) 등 국내파들이 예외 없이 이름을 올렸다. 신 감독은 최종 엔트리 23명보다 5명이 많은 28명을 뽑아 막판까지 경쟁 구도를 이어갈 생각이다. 최종 엔트리 23명은 신태용호가 다음달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이동하기 직전에 결정할 예정이다.깜짝 발탁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의 몫이었다. 물론 이번에 발표한 명단이 최종 명단은 아니기 때문에 이승우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뛰는 것이 확정된 건 아니다. 이승우는 그동안 한 번도 A대표팀에 소집된 적이 없다가 월드컵을 앞두고 28명 명단에 드는 영광을 얻었다.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문선민, 제주유나이티드 센터백 오반석도 최초로 발탁됐다.수비의 핵심으로 평가 받았던 김진수와 김민재(이상 전북현대) 중 김진수는 일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현 상태를 봤을 때 월드컵까지 회복이 어려워 명단에서 제외하게 됐다. 신 감독은 오스트리아로 이동하는 다음달 3일까지 김진수의 상태를 확인해 최종 명단에 포함시킬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진수는 지난 3월 유럽 평가전에서 왼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고, 김민재는 지난 2일 오른발 종아리뼈가 골절됐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소집돼 최종 훈련에 돌입한다. 28일과 다음달 1일에는 각각 온두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볼리비아(공개), 세네갈(비공개)과 평가전을 한다. 그리고 다음달 12일 결전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입성해 18일 스웨덴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월드컵 조별리그를 벌인다.<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명단(총 28명)>GK :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조현우(대구FC)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도스) 윤영선(성남FC) 권경원(텐진 콴잔) 오반석(제주유나이티드) 김진수(전북현대) 김민우(상주상무) 박주호(울산현대) 홍철(상주상무) 고요한(FC서울) 이용(전북현대)MF :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빗셀고베) 권창훈(디종FCO) 주세종(아산무궁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현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문선민(인천유나이티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FW : 김신욱(전북현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FC)예비 명단(28명 + 7명 = 35명)GK :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DF : 최철순(전북현대)MF : 손준호(전북현대) 이명주(아산무궁화) 이창민(제주유나이티드) 지동원(다름슈타트)FW : 석현준(트루아AC)* 예비 명단은 총 35명으로 구성됨. 위의 7명은 대표팀 훈련에는 합류하지 않으며 추후 대체선수로 발탁될 수 있음.글 = 오명철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