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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후보, "남유진 후보에게 사퇴 촉구"이재웅 후보 선대위가 28일 남유진 후보의 봉곡동 선거유세 과정에서 `불산 사태 당시인 희생자 장례식 전날 골프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남 후보가 이날 봉곡동 유세에서 “본인이 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서에 수사를 받는 사안에 대해서는 대통령도, 총리도 사법 당국의 수사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관례다” 면서 “후보자 방송 토론 당시 이 후보가 골프를 쳤느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은 것은 수사기관이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선대위에 따르면 남 후보는 특히 유세 도중 토론회에서 이재웅 후보가 주장한 불산사태 당시인 장례식 전날 골프를 쳤는지를 밝히라고 요구한데 대해 “골프를 쳤다는 것은 캐디를 대동하고 선산 골프장이나 골프장으로 가서 골프를 치는 것”이라며 “골프 연습장에서 연습을 한 것은 탁구장에서 탁구 친거나, 당구장에서 당구 친거나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밝혔다. 이와 관련 이재웅 후보 선대위는 “남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캐도 캐도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연습한거 빼고 나오는 게 없다고 말해 골프를 쳤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 됐다”면서 “여기에다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친 시기를 불산사태 당시인 장례식 전날이라고 밝히지 않았다는 점은 다시 한번 시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또 “남 후보의 말은 도덕불감증이 중증 수준을 넘은 가증스러움의 끝을 보여주는 비상식의 극치”라고 지적하면서 “골프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쳤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특히, 불산 사고로 5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그분들의 장례식 전날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친 것이 탁구장에서 탁구를 친 것과 다르지 않다는 남 후보의 말은 상식을 가진 일반인으로서 납득하기 힘들다”며 “아픈 시민의 마음을 다독여야 할 상주인 시장으로서 할 말이 아니다” 일갈했다. 또한 선대위는 “남 후보의 즉각적인 후보직 사퇴와 불산사고 유가족 및 불산사태로 고향산천을 등지는 등 심리적, 물질적 피해를 입은 산동면민과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감내해야 했던 모든 구미시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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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구미시장 후보 “대 시민 사기극 중단하라”무소속 이재웅 구미시장 후보 선대위는 "새누리당 남유진 시장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재임기간 8년 동안 일자리 8만개를 창출했다는 주장대로라면 현재의 구미시 인구가 50만명을 훨씬 상회했어야 한다"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터무니 없는 ‘대 시민 사기극’을 중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선대위 측은 “남 시장이 처음 시장으로 취임하기 직전인 2006년 6월말 인구는 38만 2천 690명이었으며, 8년이 흐른 2014년 4월말 인구는 41만 9천 718명으로 3만7천명이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지적 했으며 “특히, 이러한 인구 증가는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압도하는 데서 나온 결과가 아니라 매월 출생자수가 사망자수 보다 300여명이 많은 순수 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일자리 8만개를 창출하기 보다는 오히려 일자리를 줄게 했다는 고해성사를 해야 옳다”고 주장했다. 또한 선대위 측은 “실례로 2013년 12월말 인구는 마이너스 220명에다 전출 인구가 전입 인구보다 456명이 더 많았고, 2014년 1월은 221명, 2월은 294명, 3월은 355명, 4월은 63명이 구미를 더 많이 빠져 나갔다”고 밝혔다. 한편, 선대위 측은 “남 후보가 주장하는 일자리 8만개 창출과 출생자수에 따른 매월 300여명의 순수 인구 증가를 감안한다면 적어도 구미시의 현재 인구는 50만명을 넘어야 했을 것”이라면서 “시민을 바보로 보는 시각을 버리고, 남 후보의 말처럼 위대한 시민 앞에 진솔함을 보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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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초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구미초등학교(교장 김태진) Wee클래스에서는 지난 4월 23일부터 주 1회씩 구미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소속의 상담사들과 연계하여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8회기 과정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흔히들 학교에서 상담이라고 하면 주로 위기 상황에 있는 학생만 대상으로 한다는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현재 구미초에서 진행하고 있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7-9명의 학생들이 함께 상담실에 모여 집단상담을 받으며, 평소에 몰랐던 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 자기상을 형성해 가자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집단상담을 진행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중 김정화 상담사는 ‘처음에는 한 학생이 자기의 이야기를 꺼낼 때 비판적인 말투로 응하는 아이들이 더러 있었는데, 회기가 지날수록 그런 부분이 사라지고 서로의 모습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변화된 모습에 웃음을 지었다. 구미초에서는 2학기에도 4,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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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구미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 구미시장 이재웅 예비후보가 31일, 최근 지역사회 논란의 중심에서 불신과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입지 선정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이 후보는 “2012년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시설에 속하기 때문에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자체에 대해 이견을 가진 시민은 찾기 힘들다”며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입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이해 당사자간의 불신과 갈등을 증폭시키기 보다 원만한 합의를 유도해야 할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구미시의 안이한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구미시가 입지 변경이라는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농식품부를 방문함에 있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해 당사자 뿐만 아니라 구미시민 전체를 생각한다면, 김태환 국회의원과 심학봉 국회의원이 농식품부장관을 만나 입지 변경을 설득하도록 요청하고, 시민 모두가 여기에 동의하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부득이하게 해당 지역을 입지로 추진할 경우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설치의 기본원칙에 의해 금오공대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근 농민들과는 수십여 차례 협의를 하고도, 금오공대의 학생이나 관계자와는 어떤 설명과 토론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는 “행정적 과정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한 아마추어 행정의 실체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며,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와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 환경 속에서 면학에 정진하도록 하겠다는 금오공대가 갈등상황에 놓이게 된 것은 졸속적인 행정 처리에 원인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후보는 “개별 축산농가의 축산폐수처리에 한계점이 있고, 악취․수질 및 토양오염 등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축산분뇨공공 자원화시설이 불가피하게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해 “민원의 이해 당사자간 더 이상의 흠집내기와 망신주기를 멈추고, 축산농가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입지의 타당성과 추진과정의 부족함을 전면 재검토해서 원탁회의를 통한 지역시민사회와 공동으로 대안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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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구미시장 예비후보♦인사는 권한 아닌 의무와 책임 “42만 시민 볼모 선거전, 납득 안되는 중대 사안” 새누리당 구미시장 이재웅 예비후보는 24일,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2명의 4급 국장급 인사 요인이 지난 2월 중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인사단행 시기가 늦춰지는 것에 대해 심각한 행정 공백과 함께 대 시민 서비스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퇴임한 구미시청 최고위 공무원인 국장급 두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두고 있는 것과 관련 이 후보는 “초유의 불산 사태와 함께 시민 불편이 극에 달했던 전면 단수사태를 경험한 악몽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식수 공급과 구미공단 업체에 공업용수를 안전하게 공급하도록 행정력을 진두지휘할 상하수도사업소장을 공석으로 비워두고 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인사권의 횡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정주 및 여가․취미시설이 빈약한 구미시민은 평생교육원이 실시하고 있는 각종 취미교실 및 노인 강좌 등에 많은 의지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진두지휘할 평생교육원장을 공석으로 비워두면서 시민들의 문화 및 예술 향유권을 저해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이 후보는 “항간에 돌고 있는 선거전략으로서 충성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인사 지연이라는 말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보면 그러한 소문을 수긍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현 시장의 인사 정책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인사, 말 그대로 공무원 인사가 엿장수 마음대로라는 인식이 공무원 사회는 물론 시민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구미시의 기존 인사 사례를 보면 평정 순으로 승진을 해야 하고, 평정의 순서를 어길 경우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한 측면이 없지 않다”면서 “상식과 원칙이 살아있는 인사를 통해 주어진 위치에서 땀 흘리는 공무원들이 사기를 꺾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인사는 권한이 아니라 의무와 책임”이라며 당선이 될 경우 “비상식을 상식으로 돌려놓기 위한 차원에서 선거 줄서기 타파, 청탁배제, 특정 지역 독점 인사 차단 등 좀처럼 사라지기 힘든 병폐의 뿌리를 확실히 도려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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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구미시장 예비후보구미시장 예비후보 이재웅 박정희 대통령 유물 5천 6백여점이 선산출장소 창고에 보관돼 빛을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시민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새누리당 구미시장 이재웅 예비후보가 20일, 선산출장소 방문을 통해 “구미 시립 역사박물관 조기 건립을 통해 소중한 역사적 가치가 계승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선대위측이 밝혔다. 이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민생 소통 투어와 예비후보 등록 이후 선산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과정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유물 수천점이 전시공간이 없어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방문하게 됐다”며 “이 후보는 구미가 배출한 박정희 대통령의 얼과 넋이 서린 유물이 창고에 방치돼 있는 사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대위 관계자는 “구미 관내에서 발굴된 문화재는 국보급 4점을 포함, 1천390점으로 이들 문화재가 타 지역 박물관에 보관돼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는 낙동강 둔치에 골프장을 건설하기 위해 구미시의회와 수년 째 갈등을 일으켜 온 반 서민 의식, 역사 부재 의식이 낳은 산물”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도 문화적 역량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며 “반드시 전통문화를 지역산업의 근간으로 발전시키고, 선비정신의 본산으로서 시민들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해 인구 50만명 시대를 대비하는 첨단도시의 특성에 맞춘 문화융성의 기틀을 확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박정희 대통령의 유물 수천점을 선산출장소에 방치시켜 놓으면서 도의회는 물론 구미시의회에서도 문제를 제기했지만 문화와 역사의식에 대한 시책은 수년 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며 기존 구미시립민속관에 소장된 유물과 박정희 대통령의 유품을 포함한 역사, 미술 등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구미시립박물관 조기 건립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선산출장소내에는 박정희 대통령 취임 기념메달 등 2천89점과 미술품 577점, 나전칠기 서류함 등 공예품 760점, 탁상시계 등 생활용품 856점, 공병우 한글타자기 등 사무용품 306점, 육영수여사 접견용 소파 등 260점, 대통령 내외분 사진 등 기록물 602점, 무궁화 동판 등 220점 등 모두 5천670점의 유품들이 수십년째 보관돼 있다. 반면,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에 세워진 민족중흥관에는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한 유품 몇 점이 전시되어 있으나 그 수가 많지 않아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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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재웅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시민이 시장입니다" 이재웅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새누리당 이재웅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월13일 오후3시 평화빌딩 4층에서 많은 내빈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이재웅 후보의 삶의 역경을 그려낸 동영상 상영과 영상 축사, 현장 축사, 후보자 인사말, 내빈 소개, 화환 전달, 축하 케익 절단 순으로 진행되면서 열기를 더했다. 영상 축사를 통해 각계 각층의 시민들은 다양한 주문을 했고, 그 주문을 해결하는 시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유치원 교사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바꿔 우리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대안과 대책을 제시하는 시장이 되어 달라”고 했으며, 영세업체를 운영하는 시민은 “영세 업체와 자영업자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상권 보호와 활성화 차원에서 규제완화 등의 제도적 보호장치를 마련하는 친서민 시장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태권도 도장의 관장은 “ 청소년들이 성폭력, 학교 폭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전통시장 상인이 울먹이는 영상 축사는 개소식장을 웃음바다와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재웅 후보가 시장을 방문했을 때 같이 얼싸안고 울었다는 시장 상인은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임대료는 물론 전기세도 낼 수 없는 전통시장 상인들은 절망적”이라면서 누구도 하지 못한 약자의 서러움을 이재웅 후보는 달랠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 상인들이 삶의 애환을 털어놓으면서 개소식장은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많은 참석자들은 애환에 공감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김락환 구미초등학교 총동창회장과 신광도 구미장학회 이사는 현장 축사를 통해 “18세 어린 나이에 9급에서 출발, 5급 국장과 경북도지사 비서실상, 부시장, 문화재 원장 등 45년 동안 갈고 닦은 이 후보의 행정경험은 구미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원동력”이라면서 “구미발전을 견인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신광도 이사장은 “여기 참석한 모든 분은 시장”이라면서 “ 시민이 시장인 구미시대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주 부시장, 영천 부시장 시절 쌓은 인연을 잊지 않고 찾아 온 경주와 영천 시민들의 꽃다발 전달이 유난히 돋보인 이날 개소식은 이처럼 시민이 시장이다는 슬로건에 걸맞게 진행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늘과 다른 내일, 지금과는 다른 구미, 미래가 있는 사람 살만한 구미를 위한 시민 여러분의 꿈을 말씀 드리겠다면서 인사말을 시작한 이재웅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기본이 바로서는 구미, 소박하고, 검소하지만 안전한 구미, 역사의 향기와 삶의 흔적들이 살아 넘치는 고향 같은 구미,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 첨단 산업의 수출도시 구미를 함께 그리고 함께 꿈꾸는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정부기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꼴찌의 도시, 여성이 느끼지 못하는 여성친화도시, 서민들의 한숨이 늘어가는 GRDP(지역총생산) 최고 도시라는 이름뿐인 명품도시의 공허한 메아리에 구미는 결국 사람을 잃었다면서 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보듬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장이란 자리는 명예와 이름을 얻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자리,체면과 자존심을 중시하는 권력의 중심이 아니라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의 소박한 꿈을 찾아주는 자리라고 강조한 이 후보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봉사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진짜 청렴한 시장, 일도 제대로 잘하는 깔끔하고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난 8년간 시정의 가장 큰 문제는 구미에 꿈과 희망이 없어졌다는 것, 희망보다는 체념이 일상이 되어버렸고, 구미시민은 빚쟁이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라며 시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지난 8년간 내실보다는 보여주기 위한 행정으로 구미시 부채는 1천 7백억원으로 늘었고, 연간 이자만 60억원이 넘어섰다"고 지적하며 "구미시장은 자신의 영달과 꿈을 추진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정책으로 담아내는 자리”라며 “불안과 불통, 청렴하지 못한 구미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주요 공약도 발표했다. 공무원 사회가 공감하고, 시민 여러분이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를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서비스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힌 이 후보는 42만 시민에게 안정감을 주며,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의연하고 차분하게 풀어나갈 줄 아는 능력과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시행착오 없이 오직 시민의 이익, 공공의 이익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1세기가 요구하는 구미에 걸 맞는 기본 인프라에 투자하고, 시민 우선의 생활시설에 중점을 두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특히, 구미시장이 되면 크고 작은 희망 플러스, 100대 공약 실천을 통한 새로운 구미를 시민 여러분께 돌려 드리겠다고 밝힌 이 후보는 ▶한국 최초의 국립 유전자센터를 설립해 첨단 IT 융합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립유전자 센터의 설립을 위해 국희의원과 협의해 금오공대의과대학 설치를 공약했다. ▶5공단 및 경제자유구역을 대기업 중심으로 개발하기 위한 원형지 분양 공급 ▶창조벤처타운 촌과 물처리 필터 등을 만드는 맴브레인 핵심부품 소재 R&D 센터 건립 ▶무을과 옥성일대에 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구미의 쌀과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금오산 수점 밤고구마 등을 최고의 시설과 세계적인 브랜드로의 상품화 ▶대학생들의 창업전진기지 구축 ▶박정희대통령 정신 계승 및 연구사업화를 위한 새마을 테마파크, 박정희기념관의 조기 완성과 박정희대통령 연구센터 설립 ▶선산권에 문화관광 도시 개발를 위해 사림(士林)의 전당 선산읍 일대 건설 및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인 고아읍 출신 김유영감독 청년 영화제 및 선산읍과 해평면 일대 대한민국 영화 촬영장 조성 등을 공약했다. 또한 8도 지역 향우회와 구미시민들이 함께하는 시민 주간 선포 운영 및 고향의 특산물 판매를 통한 애향심 고취 ▶LG와 삼성이 격년제로 주체하는 구미디지털 축제 ▶샛강 주변 세계적인 문화시설인 스토리텔링 센터와 자연문화 축제인 세계 연꽃 축제 개최 ▶현대식 여성복지회관 건립 ▶무상급식 임기 중 100% 달성 ▶도립노인병원 유치 ▶을지역 제2의 어르신전당 건립 ▶대규모 어린이 놀이시설 유치 ▶금오산 성안마을 복원을 통한 전통 문화 계승 및 관광 자원화 ▶문화관광이 더해지는 전통시장 조성 ▶구미 생태숲 조성 등도 공약했다. 향후 이 후보는 추진 가능하고, 구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구미 미래를 불 밝힐 수 있는 100대 공약을 발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개소식은 발디딜 팀이 없었다. 전현직 시의원과 도의원, 기관단체, 자생단체, 여성단체, 봉사단체 등 각계 각층, 구미시민은 물론 영주와 경주 시민 등 23개 시군에서 많은 도민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빛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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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전)부시장,구미시장 출마회견존경하는 42만 구미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비장한 마음으로 내년 6.4일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고민과 스스로에 대한 준엄한 비판의 시간을 거치면서 잘사는 구미, 편안한 구미, 즐거운 구미를 만드는 그 길로 나서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모름지기 제가 생각하는 구미의 시장은 이러한 사람이 시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기업을 많이 이끌어 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현재 있는 기업을 따뜻하게 품어주며, 농업인과 시장상인 그리고 자영업자 등 모든 시민을 잘살게 해주어야 할 의무와 사명감 그리고 책임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그들이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서로 고민하고 연구하여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하며, 이 모든 일은 시장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42만 시민여러분과 두 분의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전 공무원이 함께 할 때 제대로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루 종일 일반 행사에 참석하여 최고의 손님이 되는 시장, 중앙정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꼴지의 시장, 립 서비스만 하는 그런 시장, 이런 시장 구미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여러분! 제가 공직을 퇴임하고, 3개월여의 기간 동안 구미의 곳곳을 다녀보니, 제 머릿속의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구미는 기업의 현장에서 그리고 농촌과 그들의 들판에서 또한 시장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수많은 기업인과 근로자, 농업인 그리고 상인들이 모여서 구미시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분들의 마음속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구미시장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삶의 질이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아픈 이에게는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구미 시민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기업가, 근로인, 상인과 자영업자, 농업인 등을 위해 각종 기금조성과 연구소 등을 만들어 그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시정에 반영하여 제대로 된 구미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 이재웅은 이러한 근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미의 부족한 자원이나 재정은 경상북도와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해결하겠습니다. 저는 시장으로서 '소통'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최고의 과제로 삼고자 합니다. 저는 '소통'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대공청회를 열기로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순수한 시민여러분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자 합니다. 그 자리에서 진정한 시민여러분의 요구사항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정주환경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정주환경에 일자리와 편안한 생활을 더하여 제대로된 정주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박근혜대통령이 주창하신 창조경제의 핵심내용이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새 시대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구미의 현실에 대해 만족하고 계십니까? 행복한 삶과 희망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뿔뿔이 흩어진 민심, 땅에 떨어진 청렴도, 불안한 안전 문제 등은 구미의 앞날을 너무나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미의 문제는 지금 반드시 풀어내야만 합니다. 그럴 때 잘 사는 구미, 수출 500억불 시대는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첫째, 산업도시 구미의 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하겠습니다. 구미는 기업도시입니다. 기업을 통해 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업이 지역에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운영협의체 구성, 땅 구입부터 인허가, 공장 준공까지 신개념의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5공단은 대기업 중심으로 원형지를 분양 공급하고, 산업물류 체계의 대대적 정비, R&D 플랫폼 구축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지지부진한 구조고도화 사업을 최대한 빨리 시행하겠습니다. 또한 국회의원과 함께 금오공대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국립유전자센터 유치와 파생되는 기업의료 복합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그래서 30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신성장 창조산업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둘째, 교육 문화도시 구미의 미래를 환히 밝히겠습니다. 문화는 창의성의 원천입니다.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도 문화적 역량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구미는 산업·경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문화부문이 뒤처져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 매력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로 만들어 가야만 합니다. 문화가 있는 기업, 문화가 있는 마을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전통문화를 지역산업의 근간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선비정신의 본산으로서 시민들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시립박물관 건립과 선산관아, 해평 월파정을 복원하겠습니다. 전통문화에 스토리를 입히고, 첨단도시의 특성에 맞춘 문화융성의 기틀을 확실히 다지겠습니다. 자연과 문화가 살아 있는 금오산 테마로드, 천생산성 시립공원화, 낙동강도 문화가 흐르는 강으로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관광도시 구미의 기틀을 하나하나 다져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교육 당국과 협의해서 기업형 사립고 유치, 명문고 육성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공단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공립공고도 설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FTA 시대를 넘어서는 경쟁력 있는 농촌을 건설하겠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구미, 도시지역과 마찬가지로 농촌·농업의 경쟁력도 중요합니다. 농업은 인간 삶의 근본입니다. 반드시 지켜내야만 합니다. 다행히 구미는 50만의 소비자가 있는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규모는 갖추어졌습니다. 로컬푸드 정책을 강력히 시행, 구미 농산물은 구미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미쌀 차액보전공급, 구미브랜드특화농산물개발, 친환경온실수경재배 등 첨단영농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기업농을 육성하겠습니다. 영세농 농기계 임대센터를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아울러 도농이 함께 발전하는 지역균형발전 정책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서민·소상공인·노인·여성이 땀 흘려 일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서민의 행복의 삶은 일자리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사회적 일자리도 확충해 가겠습니다. 특히, 구미는 젊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함에 있어 행복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경력 단절된 여성의 일자리, 노인카페·노인협동농장 등을 통한 시니어일자리를 새롭게 만들어 내겠습니다.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구미를 체감시켜 드리겠습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은 구미경제의 뿌리입니다. 전통시장의 환경개선과 문화시설 확충으로 시민에게 쇼핑과 문화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구미는 경북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생활만족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건은 정주여건입니다. 병원, 학교, 문화, 체육 시설 등을 확충하고, 낙동강 수변시설도 레저스포츠, 생태휴식공원 등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가겠습니다. 또한 인동지역의 종합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습니다. 구미, 선산, 인동 지역으로 나누어진 지역의 민심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소통, 공감, 통합을 위해 산학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협의체를 구성하여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산업도시, 도농복합도시에 맞는 공감행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함께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지방의 여건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42만 시민의 열정과 의지가 함께 한다면 세계 속에 빛나는 구미를 만들고 지켜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구미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저는 명예와 이름을 얻기보다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향 구미를 위해 저의 신명을 다 바치겠습니다. 그래서 대통합으로 하나 된 살맛나는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도시! 잘 사는 구미, 편안한 구미, 즐거운 구미를 만드는 대장정에 시민 여러분의 배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 12. 10 구미시장 출마후보자 이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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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파피루스 공연 안내극단 파피루스 "잉여인간, 술 권하는 사회" 공연 극단 파피루스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2013년 10월 3일~ 5(3일간)까지 구미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내 마음 속의 한국 단편문학 5탄 “잉여인간, 술 권하는 사회”를 독서의 계절을 맞아 무료로 준비하고 있다. 단편문학 예술을 통하여 창조적 시민의식의 원동력과 경제 기반이 되는 미래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고전을 통한 지혜와 새로운 역사관을 형성하여 구미시의 명품교육 도시이미지와 걸 맞는 새로운 교육 문화 트랜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극단 파피루스는 온가족이 볼 수 있고, 가족과 함께 하는 공연문화를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이는 상대적으로 척박한 구미지역의 공연 문화 현실 속에서 자아를 찾는 기쁨과 삶의 에너지를 드리고자 함이다. 금번 “잉여인간, 술 권하는 사회”는 생활의 활력소로서 삶의 원동력을 만들어 줄 것이다. [공 연 개 요] 공 연 명: “잉여인간”&“술 권하는 사회” 공연장소: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공연기간: 2013년 10월 3일(목) – 10월 5일(토) 공연시간: 목 7시30분ㅣ 금 7시30분 | 토 4시30분, 7시30분 관람권: 예술회관 공연 무료 관람권 배부처 선착순 배부 홈페이지 http//: café.daum.net/papirus 주 최: 극단 파피루스 작 가: 손 창 섭/현진건 각 색: 김 장 욱 기 획: 곽 유 순 연 출 김 장 욱 출 연 : 박호천. 최현정,이영주.김희옥, 김진혁,김형민.이성희.김효정 외 다수 [기획의도] 전통과 현대가 소통 하는 기획 공연! -고전이나 명작이 과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유의미한 것은 그 과거가 바로 우리들의 과거이며 때로 보편적인 과거이기 때문일 것이다. 밟아 온 자취에서 길의 시작을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단편 문학 공연을 통하여 우리 선조들의 삶과 우리 작품들이 걸어 온 길속에서 삶의 해법을 찾고자 한다. - 연극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실어 관객들이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감정 이입 하여 전통과 현대가 소통 하는 공연을 기획 하고자 한다. [공연 시놉시스] 치과의원의 원장인 서만기, 그의 아내와 처제, 간호사 홍인숙과 거의 날마다 치과의원에 출근하다시피 하는 채익준 과 천봉우, 천봉우의 아내, 이들이 이 작품의 중요 인물들이다. 여느 날처럼 일찍부터 병원에 출근(?)한 채익준과 천봉우가 간호사 미스 홍이 읽는 책인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를 들으며 연극 속의 연극으로 이어진다. 늘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중학시절 결혼한 후 곧장 일본유학을 떠난 남편을 기다리며 보낸 8년의 세월 뒤에도 여전히 아내는 남편을 기다린다. 남편이 돌아오면 부유하게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남편은 여러 달이 지나도 돈벌이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집에 있는 돈만 쓰고 걸핏하면 화만 냈다. 남편은 늘 만취(滿醉)가 되어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돌아온다. 간신히 방에 들어와 옷도 벗지 못하고 벽에 기대어 쓰러진다. 아내는 짜증을 내며 남편에게 이토록 술을 권한 사람들을 탓한다. 남편은 쓸쓸하게 웃으며, 현 사회가 유위 유망(有爲有望)한 나의 머리를 마비시키지 않으면 안 되게 하므로 이것저것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이니, 내게 술을 권하는 것은 화증도 하이칼라도 아니고 현 조선 사회라고 말한다. 그리고 남편은 조선의 현실을 비판하며, 그런 사회에서 자신이 할 것은 주정꾼 노릇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화가 난 남편은 결국 집을 떠나고... 책을 다 읽고 난 채익준은 분노하듯 자책하듯 흥분한다. 이런 채익준은 비분강개형 인간이다. 부조리한 현실에 늘 쉽게 흥분한다. 그러나 자기의 생활에서는 무기력한 인간이다. 아내의 죽음도 모른 채 어디선가 현실에 대한 불만만 가득 안은 채 방황하고 있는지도 모를 인간형이다. 반면 천봉우는 채익준과 달리 늘 실의에 빠져있다. 유일한 낙이라곤 매일 방문하는 서만기의 치과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얼굴만을 종일 바라보는 것이다. 이에 비하면 주인공 서만기는 매력적인 외모만큼이나 가슴이 따뜻한 인간형이다. 병원 월세도 제대로 못내는 형편이면서도 채익준의 아내가 죽었을 때는 병원 건물 주인인 천봉우의 아내에게 돈을 빌려 장례까지 치러 준다. 잉여인간이란?-남아도는 인간! 실업난에 허덕이는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꼭 들어맞는 용어로 10만개의 일자리가 있는데100명이 몰린다면 90명을 잉여인간이라고 한다. “현대는 잉여인간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창섭의“잉여인간”은 일상생활을 도덕적으로 지향 하는 모습의 인간형이 아니고, 할 일 없으면서 쓸모없다고 판단하거나, 자신이 가치 없는 인간으로 비추어져 현실과 조응하지 못하고. 쓸모없는 인간! 가치 없는 인간! 할 일없는 인간! 하찮은 인간! 등 일상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고 불구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에 잉여인간의 출연은 필연적이다. 그러므로 요즘세대에 꼭 맞는 작품 속 인물들과 현대의 게임과 인터넷, 스마트폰에 중독된 잉여인간들의 나태한 인물들을 비교하고 분석하며. 그러한 등장인물들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 현대와 소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