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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무을 산돌배나무 산업육성' 업무협약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1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모다바이오(대표이사 배형진), 무을 산돌배협의회(회장 정운복)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을 산돌배나무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을면에 조성한 460ha의 산돌배나무 특화조림지에 대한 유기적 협력 생산체계 구축 △산돌배나무 대량 생산을 위한 농가 연결과 가공제품 생산을 통한 동반성장(농가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품화 발굴 등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다짐했다. ㈜모다바이오는 2014년 설립해 국내 화장품 제조산업을 이끄는 강소기업으로, 천연 발색샴푸 등 개발로 국내 헤어기업 최초로 북미 코스모프로프 헤어분야 위너 수상 등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모다바이오와 무을 산돌배협의회가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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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을 돌배나무특화숲조성 추진위원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 7(금) 11:00 구미시선산출장소(소회의실)에서 무을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 사업의 효율적,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전문가(산림청, 경북도), 임업단체장, 무을면 자생단체장, 산주대표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을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무을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보고,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에서 자체연구 용역한 돌배나무(열매) 활용 연구성과 발표,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무을 돌배나무 특화숲 관리 및 활용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돌배나무 특화숲의 사후관리 및 향후 활용(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돌배나무 특화숲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산림청(산림과학원),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상호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무을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임산물(돌배) 상품 브랜드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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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청정무을 농산물버섯축제 성황리 개최제13회 청정무을 농산물버섯축제가 지난 10. 12일 춤새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무을면(면장 김성호) 생태고을버섯축제추진위원회(회장 배형근) 주관으로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 양진오, 최경동, 송용자 구미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열세번째로 청정무을의 대표 농산물인 버섯을 테마로 지역농산물을 대내외에 판로개척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축제를 통한 면민 화합과 더불어 무을발전의 원동력을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지역민들의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을농악과 악기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금잔디를 비롯한 연예인 공연, 민요, 난타, 색소폰, 사물놀이,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인절미 떡 만들기, 버섯시식, 전통차 시음,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전시 판매, EM배부, 경락맛사지 등 다채로운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산지농산물을 직거래로 10~20%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장세용 구미시장은 "축제준비를 위하여 수고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촌 소득증대는 물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전통있는 농산물 버섯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국지도 68호선 개량공사,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 등 현안사업들이 살기좋은 무을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배형근 축제추진위원장은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한 면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여 무을이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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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행정사무조사에서 정치인 흉내내는 시의원 ... 일부 의원 ‘최악’[기자수첩]구미시 보조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택호)가 지난 3월 13일 7명으로 구성되어 의욕적으로 출발했다. 조사특위 위원으로 더불어민주당 김택호 의원(위원장 3선) 외에 신문식 의원, 김재우 의원, 자유한국당 장미경 의원(부위원장) 권재욱 의원, 장세구 의원, 김낙관 의원 등 6명은 모두 초선으로 구성됐다. 구미시의회는 3월 13일 구미시보조사업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4월 15일 제2차 조사계획서 작성, 5월 9일 14건의 자료제출 요구, 6월 24일 제4차 증인출석 요구 등을 결정했다. 조사특위에서는 최근 3년간(16년-18년)에 대해 2018년 기준 883개 사업(1,200억원) 모두가 조사 대상이나 효율적인 조사를 위하여 14개 사업을 별도로 선정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였고, 조사 중 필요에 따라 집행부에 추가로 자료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특위는 3개월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7월 2일 제5차부터 8월 28일 9차까지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행정사무조사는 제5차 문화예술과 소관 업무를 시작으로 관계자 증인 출석 등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됐다. 특히, 행정사무조사에서 문화예술과 소관 정수대전 관련 지원사업과 예총 관련 사업, 영남유교문화진흥원 관련 사업, 산림과 소관 무을 돌배나무 지원사업, 농촌지원과 산호야영농조합법인 사업 등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8대 의회에서 처음 실시한 조사특위에서 준비된 의원들의 면모가 그대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문식 위원과 김재우 위원은 많은 준비와 집행부를 상대로 한 질문을 통해 새로운 의회 상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 제5차에서 9차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위원 6명의 발언을 살펴보면, 총 발언(368분) 중 더불어민주당 신문식 위원 105분, 김재우 위원 129분, 총 234분을 발언하면서 조사특위를 주도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위원은 장미경 부위원장 37분, 권재욱 위원 38분, 장세구 위원 43분, 김낙관 위원 16분, 4명이 총 134분을 발언하면서 전혀 준비없는 무성의한 행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구체적 내용에서 신문식 위원은 발언(105분)에서 정수대전 보조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인건비, 홍보비, 활동비, 유류비 등과 관련 각종 증빙서류 미비, 부정 수급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정수대전 보조금 비리 관련자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산호야영농조합)에 대한 불법 허가, 농촌지도자대회 정산결과 부정 정산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조금 환수조치와 대책수립 등을 촉구하면서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욕설 파문으로 오점을 남겼다. 김재우 위원은 위원 중 특위에서 가장 많은 발언(129분)을 했으며, 정수대전과 예총의 보조금 지원 문제점, 도비 보조금을 지원 받아 자부담으로 충당한 문제 지적, 정수대전 운영에서 특정업체 편중과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미 준수 등을 지적하고 근본적 개선 요구와 대안 제시를 했다. 특히, 영남유교문화진흥원과 관련, 문화콘텐츠 부족, 사업의 중복성 등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방과 대책수립을 촉구하였고, 무을돌배나무숲 조성사업에 대한 시장결재 누락, 전문가 부재 등 사업졸속 계획 등을 지적하면서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4명의 전체 발언(134분)을 살펴보면 행정사무조사를 특위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미경 부위원장의 발언(총 37분)에서는 특위에서 확정한 14건 중 보조금 집행과 관련 집행부에 단독으로 문제 제기를 한 것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조사특위 개최 목적은 뒤로하고 “예술인의 열악한 환경을 부각시키면서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는 발언, “잘못된 점만 지적하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등의 발언으로 행정사무조사 특위 위원으로 조사 의지를 의심하게 했다. 권재욱 위원은 5차에 걸친 특위 방송 총 38분의 발언을 했으며, 행정사무조사위원에서 결정한 14건 중 의원 단독으로 조사를 통해 집행부에 문제 제기를 한 것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동료의원에게 되묻는 식의 발언과 특위 위원장에 대해 회의 운영과 SNS 상의 문제점 지적에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 조사특위 목적인 구체적 사안에 대한 조사와 준비가 전혀없는 인상을 남겼다. 장세구 위원은 이번 행정사무조사 총 43분 발언 중 보조사업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 준비 없이 정수문화 운영 방향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면 시정해야 한다는 원론적 지적과 주로 동료 의원의 지적에 대해 집행부에 되묻는 발언 등으로 구체적 사안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인상을 시민들에게 주었다. 또한 본질을 벗어난 특위위원장에 대한 문제 지적에 지나친 시간을 소모하고, 특히 위원장에게 발언 시간 이의로 촉발된 욕설 파문으로 오점을 남기기도 했다. 김낙관 위원은 이번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 중 가장 적은 발언(총 16분)을 했으며, 행정사무조사 특위에서 무슨 준비를 했는지 지적되고 있다. 특히, 동료 의원의 보조금 사용 문제 지적에 대해 “다른 단체도 그렇게 시행하는데 뭐가 문제 되느냐?” 식의 발언으로 집행부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일관했다. 또한 행정사무조사에서 결정한 14건 중 단 한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집중적 조사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특위 위원장에 대해 특위 운영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면서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등 특위에 대한 의지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자유한국당 소속의 행정사무조사 특위 위원들의 9차 회의까지 발언 전체를 살펴볼 때 보조금 집행의 구체적 사안에 독자적인 문제 지적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고 집행부를 감싸는 듯한 발언으로 일관했다. 또 특위위원장의 회의 운영에 대한 문제점 지적에만 지나친 시간을 소모하고 특위 기간 연장과 증인채택 등을 반대하는 등의 행태는 초선의원으로서의 특위 활동 의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특위 위원에게 확인한 결과 “이번 특위에서 위원장이 운영을 잘 못해서 그렇다”고 했으며, 특위 활동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나오는 활동이 전부가 아니다”며 "특위결과보고서에는 반영시키겠다"는 답변을 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 특위 활동을 지켜 본 시민들은 “방송 활동이 전부가 아니지만 일부 의원들의 행태는 초선의 열정과 의지는 전혀 찾아 볼 수 없고 정치인 흉내만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미시의회 특위 위원들은 지금 바로 특위활동 방송 모니터링을 해 보라! 특히 자유한국당 위원들은 더 이상 구미시민들을 실망시키지 말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대안 제시를 통해 유권자와 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8대 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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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무을면민 건강걷기 및 달리기 대회 개최무을면(면장 김성호)은 8. 15.(목) 오전 6시 무을면사무소 앞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장석춘, 김현권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 제74주년 기념 제25회 무을면민 건강걷기 및 달리기대회를 개최했다. 무을면사무소를 출발하여, 문화마을 앞을 지나 대천변 돌배나무길을 걸어 다시 무을면사무소로 돌아오는 3.5㎞코스로, 무을면 체육회(회장 배형근) 주관으로 면민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행사로 25년째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배형근 무을면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매년 광복절에 실시하는 '무을면민 건강걷기 및 달리기대회'를 통한 나라사랑의 정신이 구미시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남녀노소 모두가 한자리 모여 광복의 의미와 기쁨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행사를 보다 알차게 치러 광복의 의미가 잊혀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광복절을 기념하며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개최되는 무을면민 건강걷기대회 및 달리기 대회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회를 주관한 무을면체육회와 행사에 참여한 면민들을 격려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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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 주요현안 업무보고회구미시는 7. 18일(목) 10:00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소관 부서장 및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 현안사항 점검 및 공유를 위한 '2019년 하반기 주요현안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 소관 6개부서의 주요현안을 담당 계장이 보고하고 그에 대한 종합토론, 관련 정책제안, 질의응답 등을 통해 직원 간 소통은 물론, 당초 일정보다 지체되는 사업의 원인 분석 및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민선 7기의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현안사항으로는 ▷구미문화재단 설립 ▷지역예술행사 통합 개최 ▷2019 경상북도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7. 27) ▷서울 구미학숙 관리운영 방안 ▷지속가능한 구미관광 활성화 방안 ▷역사디지털센터 및 박정희 역사자료관 건립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콘텐츠 보강 용역결과에 대한 대응방안 ▷2019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in 구미 개최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중간보고회 추진 등 20건의 주요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주요현안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결과로는 ▷구미시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행정홍보 철저 ▷각종 문화체육 행사 시, 신라불교초전지 및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적극 활용 ▷무을돌배나무특화숲 조성 매장문화재 현황조사를 통한 문화재의 관광자원화 추진 ▷낙동강체육공원에 행사장소 활용 시, 관중성 및 교통 접근성 고려 ▷향후 프로축구단 결성 ▷전국체전 중간보고회 조기 개최로 공론화, 사전공감대 필요 등이 논의됐다.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총평을 통해 “주요현안들을 국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어 지혜를 내고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하반기에도 업무의 공백 없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올해로 공단50주년을 맞아 산업관광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내년에 전국체전 주개최지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국이 앞장서서 문화예술도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모아 전력질주 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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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참여연대 "장세용시장은 구미시민을 무시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 성명구미참여연대는 7월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권익위에서 512개 공공기관에 대해 매년 청렴도를 측정 발표하는데 구미시는 3년연속 최하위 5등급으로 평가받은 불명예를 안고 있는 지금 민선 7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의 시민을 무시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청렴구미가 되도록 힘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구미참여연대는 "최근 지역언론에 보도된 공무원 비리의혹 사건을 보면, 공금횡령, 일감몰아주기, 불법 인허가, 보조금낭비 등 대표적인 몇 가지 예로, 토지정보과 공무원이 개발부담금 위임수수료 등을 현금인출해서 자신의 빚을 갚는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3,000만원을 횡령 올해 2월 파면된 사례, 선산읍의 계약담당 공무원이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는 인쇄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일로 구미시의 감사를 받고, 견책을 받으면 승진에 제한을 받게 되지만, 3년전 수상한 국무총리 표창으로 감경대상이 되어 인사위원회에서 가벼운 징계인 불문경고 사례"를 들었다. 이어 "장천면의 한 골재파쇄업체는 농어촌정비법상 인근 저수지로 인해 공장설립제한지역인데도 공무원들의 업무소홀 등으로 신고수리가 되어, 2018년 6월 경상북도 감사결과 구미시 공무원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면서 "그런데 경상북도 감사결과를 무시하듯 2018년 11월에 구미시는 불법으로 골재파쇄업체의 연장신고를 수리해 주었고, 인근주민들은 현재도 먼지와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예산낭비의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인 무을 돌배나무숲조성사업은 이미 70억원이 투입되었으나, 문화재훼손으로 공사가 중단되고, 이에 대한 고발과 감사가 이어졌고, 구미시의회에서는 보조금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구미시 보조금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구미참여연대는 "작년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구미시 공무원들의 불친절과 비위행위에 타 공공기관의 사례처럼, 부적정사례에 대한 자체적발 및 처벌을 강화해야 하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구미시민들의 기대가 컸으며, 공정한 인사와 엄정한 감사로 구미시가 청렴도 꼴찌라는 불명예를 벗어버리길 원했고 시정슬로건처럼 참좋은 변화를 갈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미참연대는 이런 기대와는 달리 7월1일 오전11시에 개최한 민선 7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의 답변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특히 공무원인사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장세용 시장의 부적절한 답변의 대표적인 발언 사례를 들었다. 구미참여연대는 장세용 시장의 발언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공직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것이다. 인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본적도 없다. 몇자 들은 이야기 가지고 떠드는 것은 무지의 소치다. 그런 이야기 하지마라. 1%라도 저를 도와줄 마음이 있다면 그런 말 하지 말고, 제가 실패하기를 학수고대 한다면, 인사가 어쩌니 그런 말 자꾸 하라. 인사는 시장의 권한이다. 제 권한에 대하여 왈가왈부 하지 말라. 쓸데없는 것에 관심 갖지마라. 인사문제에 관심을 안 가져줬으면 좋겠다. 인사는 시장의 판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한 답변은 "매우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구미참여연대는 "시장이 하는 일에 “왈가왈부 하지마라”는 건, 지난 보수정권 시장 시절에도 들어보지 못한 말이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그런 말을 하는가?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을 망각한 대단히 독선적인 발언이다. 행정의 수장으로서 인사뿐 아니라 시장이 가진 권한은 막강하지만, 시의회의 견제와 감사를 받아야하고, 시장에 대한 평가와 비판은 시민들의 권리이며 언론의 사명이다.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기자는 인사에 대해 기사를 쓸수있고, 질문을 할수도 있다.그런데 시의회와 언론의 지적을, 실패를 학수고대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싸늘한 모습에서, 참 좋은 변화가 이런건가 실망을 금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미참여연대는 "물론 시장으로서 심사숙고하여 인사를 하였을 것이고,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서운할수도 있을것이나, 그에 대한 해명은 시장의 몫이다. 이러한 인사에 대한 의혹과 불안감을 해소시킬 자리가 기자간담회가 아니었는가? 그 자리에서 시장의 생각을 소상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면 될 일인데 “인사에 관심을 안가졌으면 좋겠다“ "쓸데없는 것에 관심갖지 말라"는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장은 내가 중요시하게 생각하는것은 공직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것이라 하였는데 본인이 공직사회의 신뢰를 받는것보다 더 중요한건, 공직사회가 시민들에게 신뢰 받도록 하는것“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으려면 투명한 인사와 엄정한 감사이며, 그 첫시작은 시민과의 소통이다. 1년전 장세용시장에게 투표했던 구미시민들은 1년후에 이런 권위적인 시장의 모습을 상상이나 했겠는가?"라는입장을 밝혔다. 구미참여연대는 "시민들이 느낄 실망감과 상실감을 어찌할것인가? 새로 만든 시청조직표에는 구미시장위에 구미시민이 있고, 이를 본 많은 시민들이 감동하였다. 취임1주년을 맞은 경사스러운 날에, 시장위에 있는 구미시민들을 실망시킨 언행에 대하여 장세용시장은 구미시민들에게 사과를 촉구하며, 공직사회는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위해 노력하고,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청렴구미가 되도록 힘쓰길 바란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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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의원,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구미 대토론회 개최도시와 농촌이 샹생하는 구미시를 위한 대토론회에서 도농복합도시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해선 미곡종합처리장과 축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통합급식센터와 같은 현대화한 식품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로컬푸드 공공급식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구미을지역위원장)은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구미칠곡축협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농민, 농업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구미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소홀하게 다뤄진 1차산업을 육성해서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시는 수출과 공업 위주의 불균형성장을 통해 빠르게 발전했으나, 점차 성장잠재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우리나라 사회·경제의 축소판”이라며 “우리나라가 성장에만 매달리기 보다 분배에 관심을 둬서 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하는 만큼, 구미시는 이제 농촌·농업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통해서 우리 삶이 나아지는 품격있는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구미시 농업을 위한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구미시 농협이 공동으로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만들어 고급쌀 브랜드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덴마크 수준의 안전하고 쾌적한 첨단 축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해서 축산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도시안에서 생산과 소비가 함께 이뤄지도록 계약재배를 확대해서 농업 농촌의 안정적인 발전 토대를 닦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그동안 구미시에서 농업과 농촌이 소홀하게 다뤄진 감이 없지 않다”면서 “푸드플랜 수립과 함께 RPC통합 구축과 축산물유통센터 확대 이전 만큼은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특히 “엊그제 전북 완주군에 있는 한국식품연구원을 다녀왔는데, 그 곳에서 차세대 RPC건립의 모범을 접했다”며 “청결하고 위생적인 시설을 보면서 바로 이런 시설이 구미에 들어섰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단지 인근에 위치한 낡은 도축장을 옮겨 축산물유통센터를 현대화하는 일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푸드플랜을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고 도농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조석희 구미시 선산출장소장은 “구미시는 대표적인 농도인 경북도안에서 쌀과 한우 생산규모가 4위~5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작규모 1ha미만 농가들이 71%에 달하고 농업소득이 월 100만원 미만인 농가가 전체의 77%에 달한다”면서 “가족소농에 대한 농업소득안정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조 소장은 “구미시에는 2,247기업 9만5,153명의 근로자들이 하루 한끼 4,000원을 기준으로 연간 900억원에 달하는 예측가능한 먹거리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구미시내 기업의 구내식당에 지역산 농축산물을 공급할 경우 월 50만원의 농업소득을 얻는 3,000농가를 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42만 시민의 지역먹거리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3개소를 통해서 210억원, 학생 6만7,720명을 상대로 한 학교급식으로 190억원,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급식 100억원 등 사회적 관계시장을 통한 먹거리 시장 창출 규모가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소장은 “푸드플랜 선도도시로 선정된 구미시가 올해안에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 참여하는 푸드플랜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재)구미푸드통합지원센터를 출범시켜 구미먹거리거버넌스를 실현할 것”이라며 “2022년까지 1,000농가들이 참여해서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5,000농가들이 함께해서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나중수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 “논벼재배면적이 6,958ha에 달하는 구미시는 연간 4만여톤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선산농협과 해평농협이 각각 RPC를 운영하고 있고 고아농협, 무을농협, 산동농협이 각각 벼건조저장시설(DSC)을 보유하고 있으나 시설이 노후화해서 처리량과 고품질 브랜드 쌀 공급은 여의치 않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나 지부장은 “올해안에 구미시내 농협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조합공동법인을 설립해서 구미 쌀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드높이고 공동브랜드를 출시해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63만7,118농가들이 한우 287만6,580마리를 길러서 한우사육 및 농가수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구미, 김천, 상주, 의성, 군위, 칠곡 등 서남권역 6개 시군의 한우사육비중은 경북지역 23개 시군중 33%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지부장은 “소비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구미시는 전국에서도 도축과 부분육 가공, 먹거리단지를 조성을 통해 지역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천혜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구미시의 낡은 축산물유통센터의 확대 이전을 통해서 500명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품질 축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축산농가의 판로를 보장해 소득을 드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RPC통합과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구축과 같은 농축산업 생산·유통 시설현대화는 지역 농업은 물론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노승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신사업추진실장은 “1,456억원을 투입해서 하루에 소 300마리, 돼지 3,000마리를 도축하고 소 200마리와 돼지 3,000마리를 부분육가공할 수 있는 규모의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구축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덴마크 데니쉬크라운을 여러 차례 방문해서 모든 건물의 밀폐형 설계로 내부 냄새가 외부에 유퉁되지 않도록 하고 폐수처리시설을 지하화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들어서면 한우와 돼지의 유통비용을 각각 8.7%와 6% 낮추고 700여명에 달하는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과 축산물 먹거리 타운 조성으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광수 예천군농협쌀조공법인 대표는 “RPC통합과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을 통한 시설현대화로 2019년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이런 사업실적은 통합전보다 물량면에서 85%, 금액으로는 78% 성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설현대화이후 쌀 품질이 드높아져 통합RPC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쌀산업기여도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현재 26%에 머물러 있는 지역산 쌀 취급비중을 앞으로 50%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RPC통합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토론회에서는 구미시에 경북본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식품연구원은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정대안을 뒷받침하는 동반상승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호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연구지원본부장은 “한식연은 이미 4세대 RPC구축 모델을 만든 만큼 고품질 쌀을 공급할 수 있는 최고의 RPC건립과 운영에 보탬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축장 위생 및 축산물 품질개선에도 한식연의 경험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한식연은 구미시 선산읍 교리에 경북본부가 들어서면 이 곳에 식품가공과 술 제조 등을 지원하는 발효연구사업부문을 본사에서 분리해 특화 육성할 방침”이라며 “구미시가 산림청 특성화 숲 조성사업을 통한 14만주에 달하는 돌배나무를 심은 만큼, 장차 한식연 경북본부는 돌배 발효식품 개발 보급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 발효 가공 사업에 특화된 연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단도시로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구미시는 푸드플랜을 통한 로컬푸드의 성공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구미형일자리 사업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 완주군 로컬푸드의 성공을 이끌었던 장본인인 나영상 지역파트너플러스 본부장은 “완주군 로컬푸드의 성공을 도모하는데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면서 “1,000억원에 달하는 기업 급식시장을 확보하고 있고, 커다란 소비기반을 지니고 있는 구미시는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몇 년안에 성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은 “귀농해서 온오프라인 직거래망을 잘 구축해서 일반 농가보다 7배 많은 소득을 올린 바 있다”면서 “소비기반이 든든한 구미시는 로컬푸드 직거래망을 잘 짜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말했다. 반면, 구미시가 그동안 홀대해 온 지역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도시·공업 못지 않게 농업·농촌에 대한 시민 의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백혜숙 농어업정책포럼 도농상생유통분과위원장은 “구미형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에 농협을 비롯한 생산자단체가 적극 참여해서 대기업 외식업체에 급식을 위탁하는 방식 대신 지역산 농산물을 이용흔 급식체계를 구축한다면 우리나라 푸드플랜의 모범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윤정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겸임교수는“지난 2006년 농촌진흥청이 시범사업으로 교육농장 조성을 추진한 이래 현재 전국에 1,000여개의 교육농장이 들어섰고 농가소득 증대와 다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구미시는 경북에서 가장 초등학생이 많은 도시이고 도심에서 30분 이내에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이어서 도농교류에 더 할 나위없이 좋은 여건을 갖췄지만 어찌된 일인지 단 1개의 교육농장도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구미시가 로컬푸드 만큼이나 농촌·농업 경영의 다각화와 공익가치에 대한 인식의 확산을 도모해서 온 시민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투자확대의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면서 “교육농장과 농촌관광 보급 활성화는 이런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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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구미시의회 "지난 1년간 쉼없이 달려왔습니다!"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제8대 구미시의회가 시민들의 기대를 받으며 출범 1년을 맞이했다. 구미시민들은 선거를 통해 구미시의회를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의원으로 선택했고 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의 모습으로 다가서면서 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을 해왔다는 대체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제8대 의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를 통해 올바른 정책추진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선진의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했다. □ 활발한 의안심사와 입법활동 지난해 7월 2일 개원한 제8대 구미시의회는 1년간 집행부와 협치를 통해 시정의 여러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 의정활동 기간 동안 3번의 정례회와 6번의 임시회 등 총 122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규칙안 68건과 예·결산안 19건을 비롯하여 총 176개의 안건을 처리하는 활발한 의안심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제7대 의회와 비교하여 24건의 안건을 더 처리한 결과이다. 또한, 농업·정책·주거 등 구미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16건의 조례안이 의원발의로 발의되었으며 심의과정에서 100% 통과된 점에서 높은 완성도와 전문성이 돋보였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와 경제 발전으로 인한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 실현과 동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구미시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였고, 최근 일부 지방의회에서 관광ㆍ외유로 인한 부실한 국외연수와 연수과정에서의 일탈 등으로 국외연수제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내실 있는 공무 국외출장을 추진하여 의원 국외출장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자 '구미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안' 등을 의원발의하여 시대흐름을 정확히 반영한 입법 활동을 통해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현장속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 구미시의회는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에서 모든 민원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7월 2일 개원식날 태풍 “쁘라삐룬”이 올라옴에 따라 계획되었던 집행부 간부공무원과의 상견례를 긴급 취소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태풍의 진행상황 및 피해대비 준비를 점검했다. 또 경제 위기 해법을 모색하고자 구미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5공단 현장 사무실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환경자원화시설, 구미공설화장장, 신라불교초전지, 시민운동장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수시로 방문해 현황파악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 집행기관의 감시와 견제 강화 제8대 구미시의회는 지난 1년동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제225회 제1차 정례회 및 제231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번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477건 문제점을 지적하여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시를 실시했다. 특히, 제227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사업성과와 타당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2019년 예산안 심사를 통해 전시·행사성 예산을 대폭 삭감 조정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관급계약시 지역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대책마련 촉구”, “고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의 중단없는 사업추진 촉구”, “무을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사업의 문제점” 등 21건의 5분 자유발언과 4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현안에 대한 예리하고 날카로운 시각으로 집행기관의 불합리한 부분을 지적 및 시정 요구하였으며, 지난 7대 의회의 마지막 1년과 비교하여 5분 자유발언은 17건, 시정질문은 3건을 더 많이 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 □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 지역 주요 현안에도 의회가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미 지역경제의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수도권 이전 철회'를 위해 결의문 채택과 함께 지난해 7월 31일 삼성전자 본사(수원), 국회, 청와대를 연이어 방문하여 43만 구미시민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해 의회 차원의 결의문 채택, 한국수자원 공사·청와대 및 행정안전부 등을 방문했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구미시의회의 이러한 노력은 최근 LG화학의 '상생형 구미일자리'인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장 건립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구미시의회는 집행부의 새로운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구축하고, 급변하는 의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의원들 스스로가 연구단체를 직접 구성하여 평소 관심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로 정책개발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최근 제정하여 전문성 강화 및 입법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제7대 의회와 비교해서 8대 의회에 여성의원 6명이 대거 입성함에 따라 기존 남성 위주의 의정운영 역량교육을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관점에서 되짚어보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 조례안 및 예산안 처리, 행정사무감사 등 의원들의 의정 실무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역대 가장 많은 초선의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뛰어난 의정활동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 여·야 의원들간의 소통과 화합 제8대 의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소속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제7대 의회에 비해 더불어민주당 등 다양한 소속의 의원들이 많이 입성하면서 초기 여야 의원들간의 의견조율 부분 등 소통의 문제가 발생했었다. 그러나 이는 모두 행복도시 구미를 위한 것으로 1년이 지난 현재 구미시의회는 건설적인 비판과 견제를 통한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시민과 항상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 매진 구미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간인 만큼 시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의회의 의정활동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5G 융합산업 선도도시에 걸맞게 본회의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 회의 영상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스마트폰)로 실시간 중계하고 있으며, 의정활동 영상과 의정소식지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원생을 비롯한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에게 시의회를 견학할 수 있도록 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의원들이 SNS를 통해 시민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하고 있으며, 각종 민원 및 청원을 의회에서 직접 접수하여 답변을 보내드리고 있고, 의원 개인 핸드폰번호를 공개하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의원들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원 개개인이 시민들과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 향후 의정활동 계획 앞으로도 구미시의회는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책임 있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의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태근 의장은 “지난 1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여려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미시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생과 협치를 통해 'LG화학 상생형 구미일자리사업' 유치 등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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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돌배나무특화숲 조성사업 일대 매장문화재 조사 착수구미시는 지난 5. 17(금)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사업으로 인하여 훼손된 것으로 알려진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 일대 등 매장문화재 5개소에 대해 정확한 훼손 범위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50일 동안 문화재 전문조사기관에 의뢰 현황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재청의 보존대책 수립 지시에 따른 것으로, 매장문화재 현황조사를 맡은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원장 이성규, 도 출연기관)은 먼저 고분군과 유물산포지에 흩어져 있는 유물편을 수거하고, 지표조사 및 측량을 통한 매장문화재 훼손면적을 파악, 도면 상에 범위를 표시할 계획이다. 또한 원상복구, 안전조치 및 구체적 발굴조사 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으로 본 현황조사의 모든 진행과정은 영남고고학회(회장 김권구)의 의견을 수렴하고 매장문화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현황조사의 결과가 나오면 매장문화재 전문가 입회하에 조림목 처리 등 문화재 원상복구와 발굴조사 착수 전까지의 안전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문화재청, 경상북도, 구미시 의회와 협의, 예산을 확보하고 발굴조사를 추진 할 계획이다. 구미시에서는 훼손된 문화유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문화유적 분포지도의 증보판을 새로이 작성, 관련부서에 배포 및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