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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구미해평취수장 공동 이용 협약...구미 정치권 비난 성명 외 책임지는 사람 아무도 없어![구미인터넷뉴스]환경부 주관으로 4월 4일 3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구미해평취수장 공동 이용에 관한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부겸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국무조정실, 환경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대구와 구미 간 10년 이상 빚어온 식수원 갈등은 외형상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해평취수장의 직접적인 기관 당사자인 구미시와 대구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약을 추진한 것은 사실이다. 이에 대해 구미시의회 김재상 의장과 대구취수원구미이전반대특별위원회, 구미갑을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 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등 모두가 성명을 내고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난하고 나섰다. 먼저 김재상 의장은 "환경부, 국무조정실, 수자원공사, 대구시, 경상북도, 구미시가 체결하려던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서' 체결은 구미 시민이 철저히 배제된 졸속, 밀실, 야합 행정이다."면서 "밀실 야합 협정 체결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구미이전반대특별위원회는 "구미시는 협약 체결보다 먼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관련 검증 용역 및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에 따른 영향분석 용역' 결과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불가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시 공동주택, 근린상가 등 대구시 분양수입은 138조 ▲상수원보호구역 및 공장설립제한지역(금지구역) 해제로 인한 대구시 개발이익은 19조 ▲확대 지정으로 인한 구미시 피해 기회비용은 17조를 구미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보다 책임감 있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차기 지도자에게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갑을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당초 구미시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업무협약식은 구미 지역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취수원 이전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정부세종청사로 장소를 변경하여 졸속으로 진행했다."면서 "모든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판단은 시민들이 하게 해야한다. 구미지역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4월 4일 업무협약식은 원천무효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국민의당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구미의 100년 대계를 구미시 의회나 시민들의 동의도 거치지 않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 끼리 모여서 세종시에서 협약식을 체결하는 것은 구미시민에 대한 기만행위다”라며 “재선가능성이 높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불참함으로써 사실상으로 효력이 없는 이 협정서는 선거용 정치쇼에 불과하고 사실상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구미시민의 뜻을 존중해 협정 체결식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제3의 장소에서 협정 체결식을 강행하려고 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에게 엎드려 사과하라. 협정 체결식에 대해 우리 농업인의 이름으로 구미시민의 엄명을 받아 법적인 무효 소송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취수원 문제는 구미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라며 "구미 시민의 완전한 동의 없이 일방적인 협정 체결은 현 정부를 비롯해 장세용, 권영진 시장이 지방자치제도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환경부 낙동강 유역 물관리위원회가 서명을 한지 10개월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취수원 이전 반대측을 규합하지 못한 채 체결 협정을 강행하는 것은 장세용 시장의 일방적 독주 행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이태식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협정 체결식은 전면 무효이고 불통의 밀실 정치 공작은 구태정치의 산물이다"면서 "취수원 문제는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 국토부, 산자부, 환경부, 경상북도, 대구시, 구미시의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구미에 실질적 혜택을 이끌어내기 위한 재협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비난 성명으로 구미 정치권 특히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해평취수원의 대구시와 공동 이용에 대한 반대를 해 왔지만, 정작 정부세종청사에서 구미해평취수장 공동 이용에 관한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식'을 가진 후에는 구미시민들의 민심 이반과 향후 대책에 대해서는 뚜렷한 방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민의힘 소속의 단체장이다. 물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협약식 참여하지 않고 행정부지사가 참여했지만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더구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이번 대선에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안전한 물 공급으로 먹는 물 불안해소를 위해 취수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해평취수장에서 일 30만톤을 취수.공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공약했다. 협약식의 당사자인 중앙정부나 이해 관계 지방자치단체장이 모두 서명에 참여했다. 이것이 과연 구미시장만 비난 할 문제인지? 국민의힘의 의원이나 관계자들도 정작 자당 소속의 단체장도 이해시키지 못하고 지금까지 현실적 대안 제시와 설득보다 반대만의 일부 왜곡된 논리로 인해 시민들의 민심 이반에 책임에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나아가 이제는 시민들을 위해 최선의 방향이 무엇인지 이완된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분명한 것은 지금 현안 앞에서 정치권 보다 시민들이 구미를 더 사랑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구미의 위정자들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이번 협약 결과를 놓고 비난 성명만 난무하고 대책은 없다. 더구나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리적 대안없이 지나친 정치적 선동은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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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관련 협정서 체결 갈등 속 전격 무산...향후 일정 안개속![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4월 4일 환경부, 국무조정실, 수자원공사, 대구시, 경상북도가 계획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관련 협정서 체결이 구미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과 구미시의회 취수원이전반대특위 반대에 막혀 결렬되었다. 구미시의회는 3월 31일 오전 11시 전체 의원 간담회를 긴급 소집하여 4월 4일 체결 예정된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서'에 관한 대응 방안 논의와 취수원이전반대특위 및 일부 의원들은 협정서 체결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오후 구미시장은 경상북도지사의 협약식 불참, 대구시장의 참석 여부 불투명 등으로 협정서 체결이 전격적으로 무산되었음을 알려왔다. 취수원이전반대특위 윤종호 위원장은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각 기관장의 졸속 행정을 강력히 비판하고 정치적 가면을 쓰고 취수원 다변화라는 명목하에 시민동의 절차를 건너뛴 일방적인 협정서 체결은 구미시민의 대표인 시장이 해서는 안 될 일이며, 책임감 있게 밀고 나갈 수 있는 차기 지도자에게 보다 심도있는 선택을 맡겨야 할 것"이라며 "협정서 체결 무산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해평취수원 상생구미연합회(회장 김기완)는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공약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의 공약에도 명기되어있는 사안이다."면서 "해평취수원 상생구미연합회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협정 체결에 찬성하였으나 정치에 발목잡혀 잠정연기에 우리 구미시민들은 분노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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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3차 본회의 개의[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1월 21일 제25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2년도 주요업무 청취 및 산업건설위원장 보궐선거의 건,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 승인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헸다. 안건처리에 앞서 도시건설국 소관 업무 등 7개국의 2022년도 주요업무를 청취했으며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반대특별위원회(위원장 윤종호)는 활동계획서를 승인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또한 공석인 산업건설위원장 보궐선거에서 김낙관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김낙관 위원장은 "위원회 내실화 및 일하는 위원회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미시의회는 제255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1월 25일 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경동)에서 심사한 '구미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 및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 승인의 건(위원장 김낙관)을 의결하고 제255회 임시회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첨부자료 #1 참조 : 2022취수원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안)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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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구미경제연구소장, 주)한화 구미사업장 충북 보은 이전반대 1인 시위![구미인터넷뉴스]이양호구미경제연구소 소장(전, 농촌진흥청 청장/한국마사회 회장)은 구미시 1공단 소재 주)한화 공장의 충북 보은으로의 이전을 강력히 반대하며, 구미역 등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 소장은 "언론보도 등에 의하면, 구미시 1공단에 소재한 직원 360여명의 주)한화 사업장은 충북 보은으로 이전을 결정하였다"면서 "구미시는 대기업들이 떠나고 인구가 감소하는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9년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경기 수원 이전, 2020년 LG전자 구미공장 인도네시아 이전 결정, LG디스플레이 구미 비산복지관.러닝센터 매각 등 구미 소재 대기업들이 구미를 떠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기업의 탈 구미현상이 최근 계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1인 시위를 하게 되었다’면서 "구미시는 새로운 기업 유치와 함께 구미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기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 대책을 강구해야 함에도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한화 구미사업장 개요(언론보도 인용): 부지 : 8만 9,000㎡ 생산품 : 유도무기.화포용 신관센서 직원수 : 360여명 이전시기 : 2022년 하반기까지 완료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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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6개 안건 의결... 제252회 임시회 마무리![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2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재우 의원은 구미 오성문화재단의 운영과 관련해 문화와 예술, 체육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로 당연직 이사를 두게 하고 구미시는 출자 출연을 강화하여 구미의 문화·예술·체육을 융성하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낙관 의원은 구미복합역사주차장을 개방하여 구미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대구취수원구미이전반대특별위원회(위원장 윤종호 2021. 1. 28 - 9. 10)의 활동 사항인 구미시민 의견 수렴과 낙동강 수계 전반에 대한 수질 개선 방안 마련, 공정하고 중립적인 물관리 정책 요구, 구미시의회 차원의 성명서 발표 건의 등을 보고하고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 했다. 또, 집행기관으로부터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 관련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서 윤종호 의원은 환경부의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연구 용역과 취수원 이전과 관련하여 집행기관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하였다. 2차 본회의에서는 9월 10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구미시 사진문화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대구취수원구미이전반대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난이)에서는 당초예산보다 1,405억원 증액 편성하여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통해 원안 의결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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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환경부 해평 취수장 다변화 공동사용 결정...갈등보다 대안으로 구미발전 마중물로 삼아야![사설] 환경부 해평 취수장 다변화 공동사용 결정...갈등보다 대안으로 구미발전 마중물로 삼아야! 환경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24일 수량·수질 통합, 갈등 지역 상생과 통합 차원에서 해평취수장 공동이용 등 취수원다변화 대책으로 낙동강 통합 물관리방안을 의결했다. 환경부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부속서에는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30만톤을 취수할 때 토지이용 제한(상수원보호구역 등)을 확대하지 않고 해평취수장의 신규 취수원 확대 물량에 대해 취수량을 가변적으로 운영하여 비상시(갈수기, 수질사고 발생시 등)에 구미시의 물이용 장애를 최우선으로 예방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상생방안으로 대구시는 협정이 체결된 이후 신속하게 자체자금을 마련하여 구미시에 일시금 100억원을 지원하고 구미시 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우선 구매하기 위한 관내 직거래장터 및 공공급식센터를 운영‧지원한다. 환경부는 물이용부담금 증액 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공사 착공 시부터 연간 약 100억원을 매년 구미시에 지원하며 이와 관련 낙동강수계법 개정 등을 통해 상생협력사업을 단위사업으로 신설하고, 영향지역에 지원하도록 했다. 나아가 환경부는 금번 취수원 설치로 영향지역에 새로운 규제가 추가되지 않도록 하며 영향지역 주민들의 물 이용 및 농사 등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취수원 운영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했다. 또한, 해평습지 생태축 복원사업, 구미하수처리장 효율성 제고, 중앙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대해 협력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부의 통합물관리방안의 의결에 따라 구미해평취수장에서 하루 30만 톤을 대구 문산.매곡취수장에 공급하게 된다. 당초 대구에서는 낙동강에서 취수하는 57만톤을 요구했으나 의결 과정에서 지역 갈등 등을 감안하여 30만톤의 절충안으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해평 취수장은 공공재이고 정부정책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다."면서 "지역민들이 동의하고 무엇이 구미의 미래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협의로 보상대책이 마련되면 전향적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구취수원 이전과 관련 문제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 이후 수면 위에 떠 올랐고 이에 대해 구미시민들은 해평취수원의 물 부족과 상수원보호구역 확대에 따른 재산권 침해 등의 우려로 반대했고 10년 전부터 갈등이 지속되어 왔다. 환경부 발표 후 구미지역 일부 단체와 주민들은 "취수원 이전이 생존권을 파괴하고 구미공단과 구미경제를 다 죽인다. 청년이 분노한다"는 등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구미시청 앞에서 반대 집회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와 구미시 관계자는 "환경부의 발표대로 해평취수원에서 30만 톤을 대구시 문산.매곡취수장에 공급해도 구미시 상수원보호구역을 추가로 지정 확대하거나 이로 인한 재산권 침해가 없으며, 칠곡보의 담수량은 7,900만톤으로 해평취수장에서 대구시에 하루 30만톤을 준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현재 환경부와 구미시의 입장과 달리 구미시의회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반대특별위원회(반추위. 위원장 윤종호)를 올해 초 구성해 환경부의 취수원 이전을 반대하고 "낙동강 전 수계를 살리는 수질보전대책수립 요구와 환경부의 용역보고서가 조작되었다. 환경부가 다변화 등의 용어로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고, 취수원 보호구역이 2-8배로 확대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구미시의회의 이러한 주장은 환경부의 이번 발표 부속서의 내용과 배치된다. 구미해평취수원은 취수지점을 기점으로 유하거리 4km 내에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이미 설정되어 있고, 구미해평취수원의 물(30만톤)을 대구와 공동 이용으로 인한 상수원보호구역이 확장되지 않는다고 환경부와 구미시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제 구미시는 시의회부터 먼저 만나서 입장 정리에 나서야 한다. 또한, 물공급 결단에 앞서 설득과 협치를 통해 구미의 미래를 위한 구미경제 회생의 마중물로 삼아아 한다. 이와 관련해 구미경실련에서는 이미 수차례의 대안성명서를 통해 KTX 경부선 약목보수기지 선상간이역(명칭 구미산단역) 신설방안, 대구권 공역철도 구미-김천 노선 KTX김천(구미)역 경유 관철 방안, 대구시향 구미정주 여건에 활용 방안, 상생발전기금 조성 농축산물 구매 등 지역 주민 소득 증가 지원 방안, 강변여과수에 대한 정부지원 방안 등에 대한 지역사회 공론화를 요구하면서 많은 제안을 해 왔다. 특히 구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구취수원이전반대특위를 만든 시의회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구미시와 시의회의 네 탓 타령은 기회를 위기로 빠뜨릴 수 있다. 더구나 일부 여론에 편승해 일부 정치인들의 현실적 대안없는 지나친 주장은 여론을 호도하고 갈등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바람직 하지 않다. 구미시민들은 과거 일부 정치인들의 무능한 판단으로 'KTX 구미역 추진과 구미국가4-5공단 분양 실패' 등으로 실기해 구미경제의 연쇄적 피해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대가를 톡톡히 치루고 있는 중이다. 이제 더 이상 시민 여론을 분열시키지 말고 사실대로 시민들에게 알려서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구미시 발전과 공동선에 입각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아직 기회의 선택과 결정은 남아 있다. 구미시민들의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 실기하지 말고 현명한 대안 수립과 제시로 새로운 출발의 마중물로 삼기를 기대한다. 구미인터넷뉴스 발행인 대표 기자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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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원평1동-원평2동' 원평동으로 통합 의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4월 1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8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장환 의원은 구미 국가산업공단이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준비하여 새로운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구미시 주관으로 국제적 포럼 세미나를 개최하고 대형사업은 TF팀을 구성하여 원스톱 행정을 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어 최경동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 통합 후 대구광역시로 집중될 부분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적절한 전략을 수립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구미시 행정동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 202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2차), '구미시 하수슬러시 처리시설' 관리대행(민간위탁) 동의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구미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8건의 안건을 가결로 최종 의결하고 구미시 행정동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철회 동의안, 구미시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미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체 의원 연수를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교육을 실시하고, 행정사무감사 실무 강의를 통해 실무능력을 함양하는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반대특별위원회(위원장 윤종호)는 제4차 회의를 개최해 집행기관 및 관련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기 중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경동)에서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장환)에서는 구미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살폈다. 김재상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심사 등으로 수고한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회기 중에 도출된 질의나 수정사항에 대해 구미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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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대구취수원 해법 '가변식 다변화'가 정답이다" 성명 발표구미경실련과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추위는 6일 각각 성명서를 냈다. 구미경실련은 "대구취수원 해법은 '가변식 다변화'가 정답이다"고 발표했으며, 반추위는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에 따른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먼저 구미경실련에 의하면 지난 3일 대구취수원 문제에 대해 기존의 ‘이전’ 방식(구미에서 전량 취수)을 철회하는 대신 ‘다변화’ 방식(구미 또는 안동 일부 취수+대구취수장 초고도화 혼용)으로 추진하겠다는 대구시장의 담화문 발표에 이어, 어제 환경부가 같은 내용의 용역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구미해평취수장에서 대구시가 하루 43만 톤(44만8천 톤 중 나머지는 칠곡·성주·고령 사용=2015년 국토부 용역)을 취수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접고, 해평취수장이나 안동 임하댐 중에서 하루 30만 톤을 취수하겠다는 것이다. 부족한 27만 톤은 현 대구취수장의 정수를 초고도화 해 혼용하는 방식의 다변화이다. 구미시와 대구시 간의 갈등 장기화와 안동시의 반발은 대구시의 ‘3무(無)’ 무능이 자초한 것이다. 대구시는 우선 전략이 없다. 2008년 대구취수원 안동댐 이전 정부 건의 이후 12년 동안이나 구미해평취수장에서 ‘전량’을 취수하겠다는 ‘이전’ 방식만을 고수했다. 대구시 스스로 낙동강·운문댐·가창댐·공산댐을 취수원으로 하는 다변화 시스템을 운영하면서도, 정작 낙동강 대구취수원 문제에 대해서는 다변화에 반대되는 ‘이전’ 입장만을 고수한 것이다. 물이 부족한 포항시도 안동 임하댐→영천댐 수질 좋은 물과 수질이 미흡한 형산강 복류수를 유강정수장에서 섞어서 정수하는 다변화 방식이다. 김천시도 저수지와 감천 복류수를 취수원으로 하는 다변화 방식이다. 그런데도 대구시는 ‘한 방에 해결하려는 안이한 비합리성’에서 12년 동안 한 발도 나아가지 못했고, 이 같은 경직성이 구미시를 설득할 수 있는 유연한 전략적 구상을 막은 것이다. 실효성 있는 전략이 하나도 없다. 구미경실련 대안(중재안)에서 "구미시의 공업·농업용수와 낙동강 유지수가 부족할 경우 대구시의 취수량은 즉각 줄여야 한다."는 것은 이전하더라도 갈수기 구미 물 부족 비상 시 취수 대비 대구취수원을 존치하고 상수원보호구역도 해제하지 않는 조건을 말하는데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후 대구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수천억대 대구시 개발사업이 목적'이라는 구미시의 비난이 수년간 이어져도 대구시는 침묵했다. 통합신공항 막바지에 퇴근 후 매일 군위군을 방문해 설득했던 경우에 비하면, 대구취수원 문제에 임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의지는 10분의 1도 안 된다. 전략도 의지도 진정성도 없이 대충 찔러보고 '아니면 말고' 식이다. 구미경실련은 지난 3일 담화문 발표 기자회견에서도 권영진 시장은 “구미·안동은 갈수기에도 20만∼30만 톤 취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구미·안동에선 예측 불허 기후변화와 갈수기에도 고정적으로 매일 30만 톤을 빼가는 것으로 오해할 것이며, 반대 논리에 더욱 힘이 실리도록 기름을 붓는 발언이다. 취수원 다변화로의 선회를 밝히는 자리였으면, 다변화도 '고정식 다변화'가 아니라 '가변식 다변화'로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미가 반대하는 첫째 이유가 수량 부족인데, 구미 물 1리터도 손해나지 않는 '가변식 다변화'는 그 반대 명분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이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조건부 찬성 선회에 대해 "2010년 10월 결성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반대 범시민추진위원회의 핵심 역할(집행위원장)을 하다가 2014년 12월 조건부 찬성으로 돌아선 것은, 시민단체로서 물은 온 국민이 나눠 써야할 공공재라는 인식도 영향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구미공단이 2013년 수출 367억 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빠르게 추락하는 구미경제위기 상황이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나아가 구미경제위기 대응 동반자적 대안을 만들어 전면적 공동발전에 대한 의지와 신뢰를 구미시민에게 보여주는 내용으로 ➊대구-구미 경제동맹 협약 체결 ❷대구 문화 인프라 공동활용 협약 체결(대구시립교향악단 구미 정기공연 등) ❸대구-구미 생활권통합(2023년 대구광역철도 개통 이후 대구-구미 시내버스 무료환승 등을 제시했다. 구미경실련은 "구미 물 1리터도 손해나지 않는 '가변식 다변화'는 밸브를 쥔 구미시엔 갑이다."며 "구미시와 반추위도 지역경제 앞날을 생각하면서, 대구시의 태도 변화를 지켜보는 여유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인배)와 대구취수원 이전 구미시 민관협의회(위원장 윤종호)는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에 따른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반추위 및 민관협의회 성명서에서 "1. 구미시민이 반대하는 취수원 이전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1.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한 물 배분 방안 용역은 동의할 수 없다 1. 수량과 수질에 문제가 없는 대구취수원 이전 계획을 중단하고 낙동강 전 수계를 살리는 수질보전 대책을 수립하라 1.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해 환경부는 정치권 및 언론에 휘둘리지 말고 중립적 입장을 견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환경부의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 및 폐수무방류 도입연구 용역은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이라는 원칙하에 상·하류 유역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 물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용역의 목적을 벗어나 취수원 이전이라는 전제조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낙동강 물 배분 방안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취수원 다변화에 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는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낙동강 수계 전체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으로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와 구미 민관협의회는 대구시의 뻔뻔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 규탄한다."고 했다. 또한 "2019년 4월 19일 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합의문에 따르면 '환경부, 국무조정실, 문화재청,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의 연구용역 추진 주체는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어떠한 전제도 없이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시행하고, 연구용역 추진과정에서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반영한다고 기본원칙을 정했다. 이에 폐수 무방류방안 연구 및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이라는 대 원칙하에 지역적·정치적 이해를 배제하고 주민들의 먹는 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통합물관리 방안을 마련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취수원을 경북 이전이라는 가면을 쓰고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지 못한 채 원점으로 되돌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맑은 물을 대구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는 본연의 대의명분에서 벗어나 구미시민뿐 아니라 낙동강 수계 주민들까지 끌어들여 취수원 이전과 다름없는 공동활용을 내세운 데 대해 우리는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물 문제는 구미 시민의 생존권을 결정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므로 구미시장이 단독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음을 엄중히 밝힌다."고 했다. 나아가 "환경부에서는 낙동강의 환경이 변화된 만큼 변화된 조건을 반영하고,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장기적 관점과 강과 유역의 생태보존이라는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대구시가 금호강을 살렸듯이 낙동강을 끼고 있는 단체들은 머리를 맞대고 낙동강 전체에 대한 수질보전대책을 수립하여 낙동강 수계 1300만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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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구미시,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의회는 통합신공항 소음피해 검증하라!"구미경실련은 15일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의회에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전임 시장의 반대와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활주로 방향(소음피해방향)이 구미 시가지 방향에 대한 피해와 구미 5공단, 비행안전구역 포함 등에 대해서 먼저 소음피해를 검증하라고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은 "2016년 소보면 단독후보지(활주로=구미시장천면·대구 방향)에서 2017년 예비후보지 선정 시 공동후보지(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로 변경되면서 소음피해 방향인 활주로 방향도 구미시가지(구미역·시청방향/공동후보지로부터 20㎞ 거리) 방향으로 변경됐다"며 "구미지역 소음피해 더 우려되고 안전상 금오산과 유학산 사이 남구미 방향 가능성에 대한 전투기 소음피해 시 대기업 탈구미 원인인 구미공단 정주여건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구미 인근 의성·군위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 활주로 방향으로 인한 소음 피해와 관련해서 공개질의 했다. ➊구미시장과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의회는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에 대해 지지하거나 반대하지 않고 있는데, 소음피해 방향인 활주로 방향이 구미시가지 방향임을 알고 있나? ❷공동후보지의 활주로 방향이 구미시가지 방향임을 알았다면, 전문가 의뢰 검토결과 “구미지역 소음피해는 없다”는 결론을 확인한 후, 공동후보지에 대해 지지하거나 반대하지 않는 현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인가? 구미지역 소음피해 여부를 검토했다면, 즉시 시민들에게 자료를 공개해야하지 않나? ❸공동후보지의 활주로 방향이 구미시가지(구미역·시청) 방향인 줄도 몰랐고, 5공단으로부터 직선거리로 불과 7㎞ 밖에 안 되는 구미지역의 소음피해 여부에 대한 당연하고 기본적인 검토조차 없었다면, “무안전투기비행장으로부터 20㎞ 떨어진(공동후보지∼구미시청간 거리도 20㎞) 목포시에까지 소음피해 추정”이라는 주장도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즉시 구미지역 소음피해 여부를 조사해야하지 않나? ❹구미지역 소음피해 여부 조사결과가 “대기업 탈구미의 주된 원인인 ‘구미공단 정주여건’에 미칠 전투기 소음이 치명적일 정도”로 심각하다면, 시민공론화를 통해 공동후보지에 대해 강력 반대하는 게 선출직의 책무이지 않나?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구미경실련은 "구미시민들이 구미 인근 의성·군위 통합신공항 유치 때문에 들떠 있다."며 "특히 4.15 총선에서 모든 후보들이 구미에 통합신공항 관련 항공산업 유치 공약을 내걸면서 기름을 부었고 아파트 값도 갑자기 올랐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공동후보지의 활주로 방향이 구미시가지(구미역·시청)라는 사실을 아는 구미시민은 과연 몇 명일까? 선출직은 몇 명이나 알고 있을까?"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구미경실련은 "활주로 방향이 소음피해 방향과 같다는 점에서, 활주로 방향이라는 가장 중요한 점검 사항이 무시되고 있다."며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전투기 소음피해의 심각성에 대해 2017년 광주광역시의 소음지도 자료를 보면 민간공항에서 소음대책과 지원사업이 추진되는 75웨클 이상의 면적은 68.6㎢로 새로 지어지는 전투비행장 15.3㎢의(공동후보지도 15.3㎢/463만평) 약 4배를 넘는 면적이고 광주공항 주변 항공기 소음 노출면적은 461.2㎢로 무안군 면적 449㎢를 넘어선다. 무안군과 목포, 신안 등 인근 지역으로까지 소음피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군공항은 한 번 이전하면 사실상 재이전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공소음 없는 우리지역 체감 소음 영향도는 심각할 것이다."(범군민대책위원회 홈페이지)는 근거를 제시했다. 구미경실련은 언론보도를 근거로 "대구공항으로부터 18㎞나 떨어진 영천시 자인면에서도 전투기 훈련 소음은 귀를 찢는 것 같은 굉음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투기 소음은 선회비행 및 이착륙 훈련 횟수가 좌우하는데, 대구공항의 항공기 소음도는 전국 15개 공항 중 가장 높다는 주장도 있다."며, 이로인해 "시민들의 삶의 질 악화 방지야 말할 것도 없지만, 무엇보다 전투기 소음피해로 인한 구미공단 정주여건 악화와 대기업 탈구미 명분 제공이라는 최악의 현실화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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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휴진)에서는 지난 11월 20일 대학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2015년 제2차 구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및 2016년 상하수도사업소 주요 업무계획과 지역 관련 주요이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2016년 주요업무로는 구미정수장 내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가 추진되며, 상수도보호구역의 원활한 관리를 위하여 해평․고아지역에 총 길이 5km 정도의 진입방지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재준 위원장(금오공과대학교 교수)을 비롯한 수돗물평가위원들은 2011년 대규모 단수사태로 인해 발생된 소송건과 대구취수원 이전반대 추진현황 등을 청취하고 구미시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대응할 것을 주문하였다. 향후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기후 환경변화에 따른 가뭄으로 상류지역 댐용수 저수율을 감안하여 물 절약도 적극 홍보하는 등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