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총력 대응![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우리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호섭 부시장 주재로전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해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김호섭 부시장은 부서 및 읍면동별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또 위험징후 발견 즉시 주민대피 및 출입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구미시는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닐하우스와 가축, 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바람으로 인한 낙하물 피해 예방을 위해 간판 및 현수막 등 결박과 외부활동 자제 등의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자재 및 양수기, 배수펌프장 가동 등을 점검하고, 도로변 우수받이와 우수맨홀의 퇴적물 제거, 상습 침수 도로 및 지하차도를 사전 예찰하는 등 태풍 대비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구미시는 태풍 경로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실시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연락체계 점검, 시설물 담당자 정위치 근무,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 등 주요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및 사전통제, 주민 사전대피 실시, 부서장 정위치 근무 등 전행정력을 집중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AI 확산 방지위해 철새도래지 낚시 및 산책 자제 요청[구미인터넷뉴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최호종, 이하 경북농관원)은 전국적으로 철새를 통한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철새도래지에서 낚시 또는 산책객에 의한 전파가 되지 않도록 지자체별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등의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관원은 고병원성 AI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12월 11일부터 전국 103개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방역실태 등 현장점검을 주 1회 실시하여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 중에 있다. 농관원이 37개반 136명의 점검반을 통해 철새도래지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속적인 협조요청에도 불구하고 철새도래지 주변에서 낚시 및 산책하는 사람들이 발견되어 AI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103개 철새도래지 ▲AI 발생지역 ▲지자체에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저수지·하천 등 철새가 무리지어 있는 지역에서 낚시 및 산책을 자제하여야 한다. 만약, 불가피하게 출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야생조류 AI 대응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야생조류 AI 국민 대응 수칙으로 불가피하게 출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하천 및 철새도래지 방문 시 여벌의 활동복, 신발, 신발커버, 모자 등을 준비하고, 활동이 끝나면 탈의 후 비닐에 담아 밀봉 ◈철새서식지에 출입한 후 가금(닭, 오리 등)농가 방문 금지 및 관련 종사자(농가 종사자, 사료·분뇨 운반자 등) 접촉 금지 ◈철새서식지, 야생동물이 많은 곳에서는 바람에 깃털‧먼지 등이 날리지 않는 곳으로 이동. 특히, 분변을 밟지 않도록 유의 ◈철새도래지에서 과도한 소음 유발 등 철새 서식을 방해하는 행위 금지(철새이동·분산으로 AI확산 우려) ◈철새서식지에서 벗어날 시 신발세척·소독 및 물과 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농관원은 "농장주는 축사 내부의 철저한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및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를 꼭 이행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 시 방역당국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번호: 1588-9060, 1588-4060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낙동강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구미시(구미시장 장세용)에서는 철새로부터 옮겨지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관내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철새도래지로 지정된 곳으로 낙동강 우안은 지산동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보 구간 14km이고, 좌안은 국도 25번 해평교차로에서 산동 성수천 낙동강 합류지점 4km 구간이다. 적용 대상은 관내를 경유하는 모든 축산차량이다. 구미시에서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 홈페이지, 문자 메시지,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 동록 축산차량(GPS 단말기 부착)이 통제구간을 진입하려고 하면 그 운전자 휴대폰으로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우회 메시지를 자동 송출하게 된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최근 몽골, 베트남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이 증가되고 있다는 동향에 따라 지난 9월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경산 야생조류 AI 검출 관련 긴급 대책 시행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지난 12일 경산시 하양읍 환상리 남하교 하류에서 수거된 큰고니(멸종위기Ⅱ급, 천연기념물 제201호)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N6형이 검출되었으며, 현재 고병원성 확인검사 중이나 경상북도, 경산시와 함께 선제적으로 AI 확산 방지대책을 시행한다. 정부는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겨울철새 도래 확대 및 영남지역 산란계 밀집지역에 대한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12월 16일로 위기경보단계를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였다. 이에 따라, 경산 큰고니 사체의 병원성이 아직 고병원성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자체와 함께 야생조류와 가금류에 대한 AI 확산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을 긴급히 조치하였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발생지역 일원에 대한 방역 및 긴급출입통제를 경상북도와 경산시에 요청하고 철새에 대한 현장 예찰활동을 확대 강화하였다. 경산시는 금호강변 자전거길을 폐쇄하고 하천으로 내려가는 길목에는 출입통제선을, 주요 지점에는 출입을 금하는 현수막을 7개 설치하였다. 15일 밤부터 수시로 차량에 의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16일에는 이동용 소독시설 5개소와 낚시꾼 등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초소도 설치했다. 또한, 대구지방환경청은 2인 1조 2개조로 주 1회 실시해오던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2인 1조 3개조로 매일 상시예찰로 바꾸고 예찰지역도 기존의 3개 지역에서 5개 지역으로 확대하였다. ※ 철새도래 예찰지역 : 구미 해평습지, 고령․달성습지, 대구 동구․경산 금호강, 포항 형산강, 영덕 오십천 현재, 큰고니 사체확인지역 3㎞ 이내에는 다행히 가금류 사육농장이 없으며 3㎞ 밖에 있는 가금류 농장은 자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위기경보단계 격상에 따라 철새도래지역 출입자제, 낚시행위 자제 등 AI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지역민에게 부탁하고, 향후 지속적인 예찰과 AI검출 분석결과에 따른 적극적인 후속 방지대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